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아시아쿼터 야수였던 데일이 팀을 떠난다.
KIA는 이날 KBO에 아시아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KIA는 데일을 2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고, 결국 시즌 개막 후 2달여만에 방출의 길을 걷게 됐다.
데일은 1군에서 34경기에 출장해 117타수 30안타로 타율 0.256, 1홈런 6타점 OPS 0.644를 기록했다. 개막 직후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시아쿼터 유격수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실책 역시 문제였다. KIA는 데일의 영입에 앞서 팀을 떠난 유격수 박찬호의 빈자리를 채울 수준을 기대했다.
하지만 영입 후 1군 말소까지 데일은 실책 9개를 기록할 정도로 불안정한 수비를 보였다. 이에 1루수와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보았지만, 역시나 불안한 베이스 커버와 수비 능력을 보였다.
아시아쿼터 교체는 시즌 중 단 한 번만 가능하다. 타 팀이 불안한 아쿼 투수 활용에도 교체 카드를 꺼내지 않은 가운데, KIA가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KIA의 대체 아시아쿼터 후보 중 하나는 시라카와 케이쇼로 알려졌다. 다수의 KBO 구단이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아직까지 메디컬 테스트까지 가지는 못한 상태다.
시라카와 케이쇼는 지난 2024년 SSG와 두산에서 대체 외인으로 활동한 바 있고, 당시 12경기 4승 5패 57.1이닝 평균자책점은 5.65를 기록했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토미존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친 상태다.
현재 이의리가 2군으로 향한 만큼, 대체 아시아쿼터 투수가 영입된다면 부족한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자원이 생기는 셈이다.
황동하와 김태형 등 젊은 선발 투수들이 점차 폼을 올려가는 가운데, 대체 아시아쿼터 자원이 KIA의 선택지를 늘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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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15호 솔로포 빛 바랬다' KIA, 실책·부진 겹치며 롯데에 3-8 패배
3일 선발로 등판했지만 불안한 투구로 4회에 교체된 황동하.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투수들의 부진과 실책이 겹치며 완패했다.KIA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8로 패했다.이날 경기는 선발 황동하가 3이닝 동안 4실점 하며 조기에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타선 역시 김도영의 솔로 홈런에도 불구하고 전체 6안타에 그치는 등 롯데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3일 연이은 포구 실책을 저지른 곽도규. KIA구단 제공 1회초 롯데 공격에서 황동하는 황성빈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KIA 타선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2회초 황동하는 연속해서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추가로 내주어 점수는 0-3이 됐다.2회말 KIA는 나성범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2루 찬스에서 한준수가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1점을 만회했다.3회초 황동하가 상대 조세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1-4로 벌어졌다.3회말 변곡점이 생기는 듯했다. 김도영이 상대 김진욱의 공을 받아쳐 시즌 15번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2-4로 추격을 시작했다.시즌 15호 솔로포를 터뜨린 김도영. KIA구단 제공 4회초 황동하에 이어 등판한 곽도규는 연이어 수비 실책을 저지르면서 상대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야수 실책도 겹치며 추가 실점해 2-5까지 벌어졌다.6회말 KIA는 나성범의 안타가 나왔으나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7회초 등판한 최지민은 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말 KIA는 한준수의 안타에 이은 김호령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3-5로 따라붙었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한재승은 연이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곧바로 강판됐고, 뒤이어 올라온 김범수 역시 연이어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해 점수는 3-6이 됐다.8회말 KIA 타선은 상대 김원중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9회초 김건국은 한태양과 전민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주어 3-8이 됐다. 9회말 KIA는 상대 현도훈에게 막히며 점수를 내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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