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태양·이호연 영입···선발·내야 공백 메꾼다

입력 2025.11.19. 17:51 차솔빈 기자
1라운드 이태양·3라운드 이호연 지명
"선발 로테이션·내야 공백 보충"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t 7회초 공격 1사 주자 1, 2루서 이호연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3.07.11. xconfind@newsis.com

2026시즌 재반등을 노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드래프트를 통해 베테랑 투수와 내야수를 동시에 품었다.

KIA구단은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우완 투수 이태양과 KT 소속 내야수 이호연을 지명하고 즉시 전력 보강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올 시즌 성적 역순으로 진행됐다. KIA는 8위로 3순위 지명권을 확보했으며, 1라운드에서는 한화의 이태양을 지명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한화에서 14경기 11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한 베테랑으로, 통산 422경기 925⅔이닝 38승 55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4.96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구단은 영입 대가로 한화에 양도금 4억원과 잔여 연봉 2억7천만원 등 총 6억7천만원을 지급했다.

3라운드에서는 KT 소속 내야수 이호연을 지명했다. 이호연은 2018년 롯데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통산 240경기에서 타율 0.262, 6홈런 42타점을 기록 중이며, 유격수를 포함한 다양한 내야 포지션 경험을 갖춘 선수다. KIA는 이호연 영입에 양도금 2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영입으로 KIA는 박찬호 이적로 발생한 내야와 타선 공백을 일부 메우고, 선발 및 중계 투수진의 여유를 확보하면서 2026시즌 반등을 위한 퍼즐을 맞춰가는 모양새다.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화 이글스 이태양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03.04. xconfind@newsis.com

KIA구단 관계자는 "이태양은 다양한 구종을 지니고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우완투수로, 선발과 중간 모두 가능해 영입 대상 1순위로 고려했다"며 "이호연 역시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한 바 있고 타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다. 즉시전력감으로 사용할 내야수 자원 확보를 위해 지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로 떠나는 선수도 있다. 2017년 한국시리즈 1승 등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임기영은 9년간 KIA에서의 활약을 끝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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