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is Back' 김도영, "빠진 만큼 팀에 기여할 것"

입력 2025.08.02. 16:07 이재혁 기자
2일 한화전 앞두고 1군 등록
부상 완쾌...도루도 준비 돼있어
"나는 게임체인져...팀 승리 이끌 것"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도영이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얼른 타격감을 찾아서 팀 승리에 일조하겠습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 반가운 얼굴이 돌아왔다. '2024 KBO MVP' 김도영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2일 한화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1군에 합류했다.

김도영은 지난 5월 27일 광주 키움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재활에 돌입한지 67일만에 1군으로 돌아온 것.

지난해 타율 3할4푼7리 38홈런 109타점 40도루로 KBO리그 MVP를 차지한 김도영은 팀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그러나 올해는 두 번의 허벅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7경기에서 타율 3할3푼 7홈런 23타점 3도루. KIA가 2일 경기 전까지 99경기를 소화해 앞으로 김도영이 나설 수 있는 최대 경기는 45경기다. 그러나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에 김도영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기량이 확실한 김도영은 KIA타선의 도화선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자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김도영. KIA구단 제공.

KIA는 김도영을 선봉장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이다.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김도영은 "1군에 와 감독님을 보고 민망한 웃음이 나왔다. 아무래도 올해 2번이나 다쳐서 굉장히 죄송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재활을 하는 동안 부상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야구를 보지 않았다. 대신 결과는 꼭 챙겨봤다. 최근에 좀 승이 잦다 싶으면 순위도 보고 연패를 할때는 순위도 보지 않았다. 복귀하기 전에 어제 순위를 체크했다"고 말했다.

KIA는 김도영의 빠른 복귀보다는 완전한 복귀를 위해 넉넉한 시간을 두고 재활에 임하게 했다. 이에 김도영 스스로도 몸상태는 완벽하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그는 "구단에서 복귀 일정을 아주 여유롭게 잡아주셔서 지금은 완전히 부상이 나았다. 도루도 할 준비가 돼있다. 그러나 당연히 뛰지 마라고 하실 것이다. 팀 방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올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남은 기간, 빠진만큼 팀에 기여를 해야한다. 얼른 타격감을 찾아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 저 스스로는 제가 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선수로써 후반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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