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최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디자인 실습실에서 디자인·영상콘텐츠과 3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전공 심화과정인 ‘디자인 산업의 AI 적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전공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AI 도구 체험을 넘어 디자인 분야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SBS아카데미 전문 강사가 참여해 총 8시간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프롬프트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학습한 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실습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Claude와 SUNO를 활용한 콘셉트 작사·작곡 및 미디어 융합 실습 ▲바이브코딩(Vibe Coding) 기반 HTML 웹 슬라이드 디자인 ▲ChatGPT와 Midjourney(미드저니)를 활용한 비주얼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디자인 실무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보면서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실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선호 서영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디자인 실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산업 기술을 경험함으로써 진학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전남광주통합시교육청, AI·반도체 인재 양성 비전 제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21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경국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AI·반도체 중심의 대규모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교육 현장의 뜨거운 감자인 ‘서논술형 평가 전면 도입’과 ‘청사 재배치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21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추진 중인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중심지 도약에 발맞춘 ‘AI·반도체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추진 중인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라는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전남광주가 부상함에 따라, 교육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직접 견인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인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김 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교육 기반 인재 선순환 구조인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의 개념을 정의하며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단순한 기업 유치만으로는 지역에 활력이 저절로 생겨나지 않으며, 기업 유치로 얻은 일자리가 온전히 우리 아이들의 몫이 될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선순환이 시작된다”고 역설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은 ▲AI·반도체 연구 및 공학 인재 양성(개방형 플랫폼) ▲산업 현장 직결형 실무 기술인재 육성(반도체고 및 미니 팹 구축) ▲지역 안착을 위한 정주형 복지 시스템(교육특구 및 365 안심돌봄) ▲협치와 실행의 컨트롤타워(인재원 및 평가원 신설) 등 4대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21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주특별시교육청 제공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서논술형 평가 전면 도입’과 ‘청사 재배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전했다.김 교육감은 30년 이상 대한민국 교육의 고질병으로 지적돼 온 오지선다형 객관식 시험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서논술형 평가를 시범 도입해 2032년 전면화를 목표로 한 단계씩 밟아나간다는 구상이다.김 교육감은 “지금 우리처럼 선다형으로 미래 인재를 길러낼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칠 것이며, 하반기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 공동체의 공감을 얻은 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현장 교원 단체는 충분한 데이터 구축이나 소통 없는 정책 추진이 사교육비 폭증과 혼란을 부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사들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대책 없는 속도전에 불안해하고 있으며 소통 기회도 부족했다는 지적이다.이에 김 교육감은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교원 단체와 충분히 소통하고, ‘교육과정 개발 평가원’을 설립해 교사들의 채점 및 평가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또 통합시 출범에 따른 청사 재배치 논란과 관련해서도 행정 효율성과 균형 발전을 동시에 잡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통합 이후 청사 해체설 등이 돌며 지역 사회의 반발이 이어지자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김 교육감은 “광주권과 동부권, 서부권 등 3대 권역의 균형 유지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광주의 경우 기초 교육 자치를 확대하고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재배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광주 청사와 전남 청사 모두 기능과 조직이 다소 슬림화되겠지만, 교육 행정이 불균형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향후 세 차례의 조직 개편과 조례 정비, 의회 협의를 거쳐 교육 공동체와 함께 최적의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서영대, 광주여상서 ‘메디헬스케어·뷰티 진로 체험 프로그램’ 실시
-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제11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선출
- · 서영대, 광주세광학교서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 체험 프로그램
- · 서영대 앵커사업단, ‘중·장년 공감형 AI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 성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