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공천위, 중재안 제시에도 불발
오는 8일까지 최종 담판 예고

광주·전남 통합 교육감 선거의 향방을 가를 전남지역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기대를 모았던 후보간 간담회가 핵심 쟁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무산되면서, 교육계 안팎에서는 단일화 무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민주진보교육감 전남도민공천위(도민공천위) 등에 따르면 전남 무안에서 열린 김해룡 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간의 간담회는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종료됐다.
당초 양측은 이번 회동을 통해 도민공천위 단일화의 큰 틀을 확정 지을 계획이었으나, 여론조사 계산 방식을 둘러싼 수싸움이 발목을 잡았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문구와 지지율 산정 방식 등 이른바 ‘계산법’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교육장 측이 제안한 방식과 장 전 지부장 측이 고수하는 방식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결국 최종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하자 도민공천위가 중재에 나섰다. 도민공천위는 두 후보의 입장을 절충한 ‘비공개 중재안’을 제시하며 막판 타협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중재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후보 간의 불필요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보안에 부쳐졌다.
도민공천위 관계자는 “후보들과 이번주까지 개별적인 추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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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대, 디지털새싹·늘봄사업 동시 추진···AI·디지털 교육 확산 선도
서영대에서 진행되는 디지털새싹·늘봄사업 모습. 서영대 제공
서영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디지털새싹 사업’과 광주 RISE 기반 ‘늘봄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초·중·고 학생 대상 AI·디지털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디지털새싹 사업에서는 당초 협약 목표인 2천500명을 크게 웃도는 3천419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중·고등학생 비율이 66.4%를 차지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서영대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체험, 탐구, 심화 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AI 교육 체계를 구축·운영해 왔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모빌리티 융합형 ‘AIMobCare Lab’, 데이터 분석 중심 ‘R고 싶은 데이터와 디지털 세상’, 체험형 ‘AI로 알아보는 생태계’ 등이 있으며,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또 방문형 수업과 지역 연계 운영을 확대해 도서벽지, 다문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까지 참여 기회를 넓히며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초등 단계의 기초 소양 형성부터 중등 탐구 중심 학습, 고등 심화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전 주기 AI 교육 체계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서영대는 늘봄사업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19개 기관, 총 30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방학 중심 교육을 통해 교육과 돌봄이 연계된 맞춤형 모델을 구축했다.아울러 광주시 9대 산업과 연계한 AI·디지털, 기후·생태·환경, 창의·과학 분야의 다양한 미래산업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늘봄사업에서는 총 37개 프로그램, 34개 학급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 및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서영대 관계자는 “디지털새싹과 늘봄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초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지는 AI 교육 체계를 현장에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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