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된다.
3일 광주시교육청 광주진학부장협의회·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 담당 교사가 분석한 '9월 수능모의평가 출제 경향'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 영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무난한 수준을 보였다.
국어 분석을 맡은 여은화 동아여고 교사는 "국어는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도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이어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유사했다. 초고난도 문항을 지칭하는 킬러문항이 없어 학교 교육과정과 EBS 연계 교재의 학습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수학 분석을 맡은 박영광 숭덕고 교사는 "수학 공통과목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모의평가처럼 전반적으로 쉬운 기조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월 모의평가와 단순 비교하면 조금은 난이도가 상승했다. 하지만 큰 틀에서는 다소 쉬운 경향을 보이고 있어 수험생이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영어 분석을 맡은 문현철 광주석산고 교사는 "영어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높은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EBS 연계율을 유지했으며, 다양한 소재와 유형의 지문을 통해 종합적 독해력을 측정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9월 수능모의평가에 광주지역은 고등학교 66개교, 학원시험장 22개소에서 진행됐다. 고3 재학생 1만4천365명, 졸업생 2천209명 등 총 1만6천574명이 응시했다. 지난 6월 모평보다 672명 늘어난 수치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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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호남대 교수, 행정중심복합도시 캠퍼스공원구역 총괄 전문위원 선정
배지윤 호남대 교수.
배지윤 호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추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캠퍼스공원구역(특별계획구역 42) 특화계획 수립을 총괄할 전문위원(MA)으로 선정됐다.8일 호남대에 따르면 집현동 캠퍼스공원구역의 특화계획을 총괄할 MA를 선정하고, 청년 친화형 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대상지는 공동캠퍼스 인근 문화공원과 상업·업무용지, 주차장용지 등을 포함한 약 5만3,507㎡ 규모로, 대학과 지역사회,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배 교수는 이번 사업의 MA로서 공간의 비전과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특화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총괄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캠퍼스와 연계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간계획을 통해 청년 중심의 혁신거점 조성과 도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연구에는 호남대 박종현 건축학부장, 김창국 조경학과 교수, 에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가 함께 참여해 건축과 조경, 도시디자인을 아우르는 융합형 연구를 수행한다.박 학부장은 한국도시설계학회 전남광주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상업·업무용지(C1~C6) 및 문화공원 특화사업 MA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및 건축계획 분야의 전문성을 제공한다.또한 김 교수는 미국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와 Utah State University에서 조경학을 전공한 조경계획 전문가로, 다수의 공공조경 및 도시공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녹지체계와 경관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아울러 에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는 공공건축과 도시재생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설계사무소로, 대표작인 동구 인문학당으로 202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공간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에 참여한다.배 교수는 “집현동 캠퍼스공원구역이 대학과 도시, 청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공성과 창의성을 갖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새로운 공간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 교수의 MA 선정을 비롯해 호남대 건축학부와 조경학과 교수진이 국가 핵심 도시개발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민간 전문 설계사무소와 함께 융합형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실무 전문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참여는 향후 국가 및 주요 도시·건축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호남대학교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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