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난이도는?

입력 2025.09.03. 17:43 한경국 기자
광주시교육청 전경.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된다.

3일 광주시교육청 광주진학부장협의회·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 담당 교사가 분석한 '9월 수능모의평가 출제 경향'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 영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무난한 수준을 보였다.

국어 분석을 맡은 여은화 동아여고 교사는 "국어는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도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이어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지난해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유사했다. 초고난도 문항을 지칭하는 킬러문항이 없어 학교 교육과정과 EBS 연계 교재의 학습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수학 분석을 맡은 박영광 숭덕고 교사는 "수학 공통과목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올해 6월 모의평가처럼 전반적으로 쉬운 기조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월 모의평가와 단순 비교하면 조금은 난이도가 상승했다. 하지만 큰 틀에서는 다소 쉬운 경향을 보이고 있어 수험생이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영어 분석을 맡은 문현철 광주석산고 교사는 "영어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높은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EBS 연계율을 유지했으며, 다양한 소재와 유형의 지문을 통해 종합적 독해력을 측정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9월 수능모의평가에 광주지역은 고등학교 66개교, 학원시험장 22개소에서 진행됐다. 고3 재학생 1만4천365명, 졸업생 2천209명 등 총 1만6천574명이 응시했다. 지난 6월 모평보다 672명 늘어난 수치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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