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Universes : 유니플루’
18~24일 무등갤러리서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나 새로운 영향을 주고 받으며 더 큰 우주를 만들어가는 전시가 열린다.
아트그룹 A.W.A가 6번째 정기전 ‘10 Universes : 유니플루(UNI:FLU)’를 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무등갤러리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전시명인 ‘유니플루’는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와 흐름을 의미하는 Flow를 합친 말이다. 서로 다른 우주가 만나고 그 경계들이 부드럽게 흘러 서로를 관통하며 이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같은 상태에 대해 A.W.A 회원들은 ‘색이 흐르면 감정이 섞이고 감정이 섞이면 새로운 우주가 태어나는 것’이라 여긴다.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5명의 A.W.A 작가가 전시명과 맞는 예술가 1명씩을 각각 추천해 총 10명이 참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회화, 설치 등 총 70여 점이다.
A.W.A 회원들은 “각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생각, 서로 다른 언어로 창조한 개별적인 우주의 결과물이 전시장에 놓이는 순간 ‘다름의 조화’가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 흐름은 예술가와 관람객 사이에도 흐르게 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회원은 회원 김영일·류신·박정일·박희정·홍자경이며 추천 참여 작가는 김예지·김월숙·박환숙·염순영·최순임 등이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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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이 된 한 편의 시
오경진 작 ‘아픔과 고통, 자기와의 싸움 98%’
말보다 깊은 몸짓은 때로 한 편의 시가 된다. 인간의 몸과 영혼에 깃든 본질적 언어인 춤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오경진 개인전 ‘영혼의 시로 공간을 빚다’가 23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GD30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오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인간의 몸과 영혼에 깃든 본질적 언어인 춤을 담아낸 작품들로 채워진다.작가는 더 나은 가치를 선택하기 위한 사유의 삶과 내 마음이 이끄는 열정의 삶 사이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다양한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화려함과 뜨거운 정열이 느껴지는 몸짓부터 클라이막스를 향해 오르는 듯한 모습, 시작 직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듯한 장면…. 춤을 추는 찰나를 담아낸 그의 작품은 무언가를 은유하는 듯 한 편의 시처럼 보인다.이같은 그의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상상과 각자 다른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영혼을 응시할 시간을 선사한다.오 작가는 “이번 전시는 사유와 열정이 공존하는 찰나의 순간을 캔버스에 옮긴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시를 쓰듯 몸으로 표현하는 인간의 온갖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몰입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프닝은 23일 오후 5시.한편 오경진은 광주교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회의 개인전을 열고 10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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