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문인단체, ‘전남광주통합문인협회’ 창립 추진 합의

입력 2026.05.12. 17:47 최소원 기자
12일 광주문협·전남문협 회장단 합의
"통합으로 남도 문학 미래 이어나갈 것"
(사)한국문인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박덕은)와 (사)한국문인협회 전라남도지회(회장 임일환) 회장단은 12일 회장단 회의를 거쳐 회동을 갖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발맞춰 가칭 ‘전남광주통합문인협회’ 창립을 추진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통합을 앞두고 양 지역 문인단체가 문학 분야의 통합에도 뜻을 모았다.

(사)한국문인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박덕은)와 (사)한국문인협회 전라남도지회(회장 임일환) 회장단은 12일 회장단 회의를 거쳐 회동을 갖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발맞춰 가칭 ‘전남광주통합문인협회’ 창립을 추진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됐다.

(사)한국문인협회 전라남도지회 임일환 회장(왼쪽)과 (사)한국문인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박덕은 회장이 12일 공동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양 협회는 공동 발표문에서 “광주·전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광주정신, 그리고 남도의 문화적 자산을 하나로 결집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학은 지역의 정신과 정체성을 기록하는 가장 오래가는 문화의 언어”라며 “행정과 경제의 통합에 걸맞게 문학 역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협회는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남도 문학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통합 문학단체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단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의 문인들이 뜻과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격 높은 문학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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