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으로 남도 문학 미래 이어나갈 것"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통합을 앞두고 양 지역 문인단체가 문학 분야의 통합에도 뜻을 모았다.
(사)한국문인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박덕은)와 (사)한국문인협회 전라남도지회(회장 임일환) 회장단은 12일 회장단 회의를 거쳐 회동을 갖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발맞춰 가칭 ‘전남광주통합문인협회’ 창립을 추진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됐다.

양 협회는 공동 발표문에서 “광주·전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전라도 천년의 역사와 광주정신, 그리고 남도의 문화적 자산을 하나로 결집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학은 지역의 정신과 정체성을 기록하는 가장 오래가는 문화의 언어”라며 “행정과 경제의 통합에 걸맞게 문학 역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협회는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남도 문학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통합 문학단체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단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의 문인들이 뜻과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격 높은 문학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
각각이 모여 만드는 새로운 우주
박희정 작 ‘위로의 Rhapsody-마법의 향기’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나 새로운 영향을 주고 받으며 더 큰 우주를 만들어가는 전시가 열린다.아트그룹 A.W.A가 6번째 정기전 ‘10 Universes : 유니플루(UNI:FLU)’를 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무등갤러리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전시명인 ‘유니플루’는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와 흐름을 의미하는 Flow를 합친 말이다. 서로 다른 우주가 만나고 그 경계들이 부드럽게 흘러 서로를 관통하며 이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같은 상태에 대해 A.W.A 회원들은 ‘색이 흐르면 감정이 섞이고 감정이 섞이면 새로운 우주가 태어나는 것’이라 여긴다.최순임 작 ‘Moon,Stars, and Universe_1’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5명의 A.W.A 작가가 전시명과 맞는 예술가 1명씩을 각각 추천해 총 10명이 참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회화, 설치 등 총 70여 점이다.A.W.A 회원들은 “각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생각, 서로 다른 언어로 창조한 개별적인 우주의 결과물이 전시장에 놓이는 순간 ‘다름의 조화’가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 흐름은 예술가와 관람객 사이에도 흐르게 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참여 회원은 회원 김영일·류신·박정일·박희정·홍자경이며 추천 참여 작가는 김예지·김월숙·박환숙·염순영·최순임 등이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 · [무등테이블] "물냉 vs 비냉"…요즘 MZ세대는 '이 방법'으로 먹는다고?
- · 사랑과 고전으로 채우는 특별한 영화 여행
- · 전일빌딩245에서 시민과 공익활동 잇는다
- · 연극으로 배우는 소통과 협력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