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전남문화재단대표 ‘표지’
“문화 접근성·예술인 지원 온힘”
광주·전남 근대문화유산 특집
일제강점기 수탈 흔적 돌아보기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결산
무등일보 문화관광매거진 월간 '아트plus' 12월호(통권 276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표지와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김 대표는 도민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문화지소' 활성화 등 문화의 힘으로 전남 대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문화재단은 김 대표가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지역의 예술인 지원과 문화정책 확대에 주력해 왔다.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보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올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영암 시종 고분군 국가 지정을 통해 국가유산청 표창과 영암군수상을 수상했다.
미술 작품 유통과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써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지방 공공기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국내 시장을 넘어 프랑스 파리, 중국 상하이 등 해외 아트페어에도 진출해 전년도 대비 5배인 2억원의 판매 수익을 내기도 했다. 재단 내부적으로는 일·가정 양립 확대를 위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유급 돌봄휴가 운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전남은 국내 어떤 지역보다 문화예술에 대한 뿌리가 깊고 다양함에도 산업으로 성장할 환경이 구축되지 못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그 밑거름을 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로 꽃피는 전남, 예술로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한 기획에서는 예향 전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남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살펴본다. 전남문화재단은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비롯한 다양한 도민 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일상에 문화를 스미게 하고 있다. 또 국악·마한문화유산·수묵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세계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을 역량을 전국 무대로 확장시키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마무리하며 준비한 특집에서는 영산강을 낀 나주와 목포, 양림동에 남겨진 일제의 수탈 흔적과 근대 문물이 들어선 흔적을 따라가 본다.
기획연재 '영산강 르네상스-이제는 나주시대'에서는 나주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지방도시가 저출생, 인구감소, 청년 유출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촘촘히 연결되는 나주형 복지정책을 통해 지방 소멸 시대의 대안을 그려본다.
'문화이슈'에서는 6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돌아보며, '공존을 위한 포용디자인'에 담긴 의미를 새겨본다.
'포커스 광주'에서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다양한 인문학 정책을 펼치기 시작한 광주에 찾아온 변화들을 되짚어보고 10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국제심포지엄을 소개한다.
'시네마천국'에서는 결혼의 현실을 섬세하게 포착한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를 이야기한다.

뚜벅이여행에서는 후산리 은행나무와 명옥헌, 창평국밥거리와 삼지내 한옥마을 등 가까워서 잊고 있던 담양 창평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겨울로 넘어가기 전, 가을의 감성을 든든히 채워본다.
이 밖에도 12월호에는 영축산 통도사 트레킹 길을 걷는 '한지웅-성성희 부부의 차박여행', 실크로드의 역사를 되짚어 본 '천득염의 문화에세이', 옛 문헌과 미술작품에 묘사된 까마귀를 살펴보는 '박문종의 그림이 있는 풍경'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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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 문학기행은.
5·18기록관을 탐방하는 문학기행 참가자들.
무등일보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5·18 기념재단과 함께 마련한 문학기행은「'소년이 온다', 광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의 문인 등 문화계 인사 30여명과 함께 지난 4-5일 국립망월묘지와 옛 전남도청 등 소설 속 무대를 중심으로 소설을 음미해보는 여정으로 전개됐다이번 행사는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매개로, 5·18민주화운동의 현장과 광주의 역사·문학적 기억을 함께 체험하는 인문학적 여정으로, '기억의 장소'를 걷고 듣고 느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예술과 여행의 언어로 확산하는 무대다.옛 적십자병원을 탐방하는 문학기행 참가자들.1980년 항쟁의 심장부이자 동호의 주 무대인 옛전남도청(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과 전일 245와, 5·18기록관, 옛 적십자병원 , 금남로 등 1980년의 시간을 만나보는 일은 각별하다.특히 국립518묘지 인근의 '환벽당'을 찾아 500년의 역사를 거슬러 문학의 향기를 교차 감각해보고, 광주의 가장 핫한 양림동의 문화와 역사를 통해 현대의 광주를 함께 호흡해보는 방식으로 전개됐다.특히 시민 특별강좌로 박구용전남대 교수(철학고)를 초청, 한강문학을 철학적으로 분석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조덕진기자 mdeung@mdilbo.com
- · "무사유 시대, 한강이 인류에게 던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주목해야"
- · 대형 예술문화단체 수장 선거에 '관심 집중'
- · "해외동포가 열어갈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길 기대"
- · "한강 소설문학의 성취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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