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속성장···K-미용의료시장 수혜 '주목'

@우채연 우채연 BVF 펀드 애널리스트 입력 2026.05.31. 15:35
BLASH와 함께하는 기업분석 원텍
우채연 BVF 펀드 애널리스트

원텍(336570)은 레이저와 고주파(RF) 기술 중심의 에너지 미용의료기기(EBD) 전문 기업으로, 201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동사는 국내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이 강력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꺾이지 않는 K-미용의료 시장의 수혜를 누릴 준비를 마친 기업이다.

동사의 핵심 수익원은 RF 장비인 ‘올리지오 시리즈’가 국내외 병원에 보급될수록, 필수적으로 함께 반복 구매가 발생하는 ‘소모품’에 있다.

특히 소모품은 장비 대비 마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장비 누적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고마진 소모품 매출이 함께 발생하며 전체 수익성을 크게 견인하는 배경이 된다.

동시에 현재 원텍의 해외 매출이 EBD 산업 확장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EBD 시장은 과거 고성장에 따른 기저 부담이 존재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2026년 3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하는 등 강력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품목별 매출 비중은 올리지오 시리즈 49.2%, 피코케어 라인업 29.9%, 소모품 18.4%, 기타 2.5%이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22.5%, 해외 77.5%로 분기 매출액 402억 5천만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7.6%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해외 매출액이 20.4%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외형 성장을 증명한 결과다.

하지만 동사는 글로벌 직판망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및 인건비의 선제적 집행으로 인해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75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공시함에 따라, 잠재적 오버행 리스크가 불거지며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서는 이를 과도한 낙폭이라 판단하며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EBD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두 지역으로의 추가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주가 반등을 이끌 강력한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 원텍은 일시적인 비용 반영과 CB 발행 이슈로 단기 모멘텀이 둔화된 것처럼 보이나, 이는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앞둔 선제적 투자 구간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하반기 해외 시장 확대와 고마진 소모품의 누적 효과가 함께 맞물림에 따라, 동사의 펀더멘털은 강력한 중장기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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