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위문 및 후원활동을 위해 지난 5일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변정섭 이사장과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재단 직원, 보훈청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됐다.
재단 전 임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보훈가족들에게 후원할 10kg 쌀 35포대를 마련해 기부했했으며, 기부 물품은 보훈청에서 선정한 후원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변정섭 이사장은 "이번 기부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하 보훈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공훈을 기리는데 동참하고자 시행했다"며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늘리고 따뜻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광주상의, 광주·전남 기업 대상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 광주·전남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상의 7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사업재편종합지원센터(대한상공회의소·한국생산성본부)가 진행중인 권역별 설명회의 일환으로,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등 경제질서 변화 속에 새로운 활로를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사업재편 지원제도와 혜택, 우수 사례를 설명하고 제도 활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이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정부가 R&D·금융·세제 등을 지원하고 상법·공정거래법의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을 제정해 도입됐다.2016년 도입 당시는 주력산업인 철강·조선·석유화학 등의 과잉공급 개선을 위해 도입됐으나, 신산업 진출, 미래차 전환 등으로 기업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24년 6월 현재 총 480개사가 이 제도를 활용중이다.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업종 비중이 가장 크고(32%), 기계(11%), 조선(9%), 전기전자(7%), 소프트웨어(6%), 석유화학(5%) 등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43%), 부산·울산·경남(20%), 대구·경북(16%)로 자동차부품·기계 업종 비중이 큰 지역의 활용도가 높은 반면, 광주·전남(5%)에 그치고 있다.한편, '기업활력법'이 오는 7월 17일부터 상시법으로 전환되고 사업재편 지원분야도 디지털 전환, 탄소중입 활동, 공급망 안정으로 추가 확대됨에 따라 산업부와 사업재편종합지원센터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활용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권역별·산업별 밀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대내적인 경제질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사업재편 지원제도를 기업 체질 개선과 신산업 진출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면서 " 지역 기업들도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선제적 사업 혁신을 위한 고민이 깊은 만큼, 이번 설명회가 사업 활로 모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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