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2024.04.19@ 김혜진
-
소안항일운동기념 전국 학생문예백일장'항일의 섬, 태극기의 섬' 전남 완도 소안도에서 제15회 전국 학생문예백일장 대회가 열린다.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광선)는 내달 23일 완도 소안면 항일운동기념광장에서 33회 기념추모제와 함께 문예백일장 대회를 연다.소안항일운동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백일장 공모전은 시, 산문, 그림, 독후감 부문에서 총 89명을 시상하며 총 상금은 1천60만원이다. 이번 백일장 대회에서는 UCC 공모전을 추가하고 상금도 대폭 올렸다.대상은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이며 내달 22일까지 접수하며 내2024.04.19@ 김혜진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2024.04.18@ 이정민
-
살롱으로 변신한 서원딱딱하게 느껴져 좀처럼 다가가기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원을 현대의 우리 삶에서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한 대표적 사례인 월봉서원이 올해도 서원이 가진 의미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대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끌고 있다.광주 광산구는 이달부터 월봉서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 대표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학덕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기대승은 퇴계 이황과 지역, 나이 등을 넘어 8년 동안 편지로 사단칠정 논쟁을 벌인 인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기대승의 이같은 서사를 바탕으로 월봉서원에서는 크게2024.04.17@ 김혜진
-
시와 그림으로 피어난 꽃의 절규와 함성시는 시인의 얼굴이자 내면이다.시인은 시를 통해 속내를 털어놓고 표정에 담지 못한 언어를 끄집어낸다.박노식 시인의 시도 이와 다르지 않다.박노식 시인이 최근 신작시집을 낸 데 이어 올봄을 넘기지 않고 시화집을 내놓았다.그의 첫 시화집 '기다림은 쓴 약처럼 입술을 깨무는 일'(달아실 刊)을 펴냈다.박노식 시인은 등단 후 9년 동안 5권의 시집을 냈고, 이번에 첫 시화집을 내는 것이니 부지런히 시를 쓴 셈이다. 그 원동력이 어디에 있냐고 묻자, "세상과 싸우기 위해, 밥벌이를 위해 삼십여 년을 접어두어야 했던 만큼 '시'를 미치도록 그2024.04.17@ 최민석
-
광주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 모집···내달 3일까지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0월 동구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제 음악경연 페스티벌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에 참가할 뮤지션을 모집한다.올해로 3회를 맞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광주 동구,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버스킹 음악축제로, 총 1억원 상금이 걸렸다. 버스킹 경연대회와 더불어 수상자 후속지원, 음악산업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페스티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경연 본선 진출팀(32팀)에는 경연기간 숙박 및 축제장 일원에서의 버스킹 공연 지원과 축제 공식 창구를 통한 홍보를 지2024.04.17@ 이정민
-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즐기자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오는 26일 성인들을 위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을 개최한다.올해 7회차를 맞이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생활 속에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성인 전용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이달 24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행사는 케이터링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에서 봄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과학관 별밤지기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후 S.O.S(S2024.04.17@ 김혜진
-
광주문화재단, 국비 사업 3개 작품 선정광주문화재단은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국비지원사업 공모에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 취약지역에 문화 향유 증진과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광주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단법인 세종솔로이스츠 단체의 'Violin Extravaganza(바이올린 엑스트라바간자)' 음악(관현악) ▲극단수수파보리 단체의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연극(창작극) ▲에이엠(A. M) 예술기획의 '비루투오소의 조우(漕遇)' 음악(실2024.04.17@ 이정민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2024.04.17@ 이정민
-
한 사람 한 사람 모여 커지는 울림세월호 참사 10주기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이들의 계절은 아직도 춥기만 하다. 사회에 이같은 재난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인데 뾰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있어서다. 10년의 시간 동안 힘들어한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는 것은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 인사가 아닐까. 이런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작가들이 참여한 이 전시는 시민 참여로 비로소 완성된다.대인동에 자리한 복합예술공간 예술이빽그라운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리는 참여형 특별전 '4·16'을 지난 12024.04.16@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