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명칭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연말연시 전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아픔을 준 여객기 참사의 명칭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정해졌다.사고 발생 초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칭이 굳혀졌음에도 '무안공항'을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유가족들이 명칭을 공식 확정하면서 논란을 일단락지었다.13일 제주항공여객기참사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유가족2025.01.13@ 임창균
-
망가진 활주로 로컬라이저 수리에만 6개월··· 더 길어질 수도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 활주로가 오는 14일까지 폐쇄된다. 폐쇄가 해제되면 활주로를 통해 안전하게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나, 아직 현장에 남아있는 기체 후미와 조사 장기화에 따라 폐쇄가 재연장될 수도 있다.특히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는 로컬라이저의 복구 방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아, 무안공항의 정상 운항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2025.01.08@ 임창균
-
조류충돌 발생률 1위?···'6년동안 10건' 무안국제공항은 억울하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사고 원인'의 출발점으로 지목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조류 충돌 발생률이 1위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발생 건수가 다른 지방 공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특히 무안국제공항의 조류 충돌 건수는 김해 공항의 6.8% 수준에 불과해 퇴치 전담 요원 역2025.01.08@ 차솔빈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공원 만든다···긴급생계비도 지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공원 조성과 긴급생계비 지원 등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심리상담 및 치료를 위한 트라우마센터 설치와 추모공원을 국민이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추모공원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460억원을 투입해 72025.01.06@ 이정민
-
모두 한마음 한뜻 추모 목소리···이념 초월한 애도의 마음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고 애도의 마음을 표하는 현수막이 광주 시내 곳곳에 걸렸다.서로를 비난하던 여·야는 물론이고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한마음으로 뭉쳐 추모하는 모습에 시민들도 "정치적 입장을 떠나 모두 뜻을 모았다"며 추모의 마음을 더했다.6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앞에는 애도와 추모의 의미를 담은 현수막이 여럿 걸렸다.현수막에는2025.01.06@ 차솔빈
-
대형참사에도 '15세 미만'은 제외···구멍난 시민안전보험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일상 복귀를 돕는 시민안전보험 제도가 '만 15세 미만'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에서도 연령 제한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시급히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025.01.06@ 강주비
-
비행기 포비아에 예약 취소 빗발···여행업 줄도산 우려# 31년째 여행사를 운영해온 B씨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기존 계약 파기는 물론이고, 자체 기획한 여행상품들에 대해 개시도 하지 못하게 됐다고 울상을 지었다. 기존 고객 220명가량이 여행을 취소했으며, 이중 95%는 무안공항 상품 이용자에 해당한다. B씨는 "코로나로 쉬었던 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밤낮없이 상품을 기획하고 영업을 뛰었다"면서 "당장2025.01.05@ 강승희
-
'2027년 개항' 흑산공항, 철새 충돌 문제 없나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된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이 지목되면서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흑산공항에 대해 안전성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흑산공항 부지는 철새 서식지 주변이라는 이유로 환경단체가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흑산공항은 1천83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개항을 목표로 건2025.01.05@ 이정민
-
국토부 제주항공 참사 '셀프조사' 논란···"유족 참여권 보장해야"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투명한 진상규명을 위해 유족의 사고조사 참여권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참사 원인 등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가 참사의 최고 책임부처이다 보니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지원단은 성명서를 내고 "이번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부2025.01.05@ 강주비
-
여객기 참사 유족 대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8일째 무안국제공항을 지키고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대표들이 정부 관계자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5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합동브리핑 이후 박한신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협의회 대표는 2층 출국장 주변에 있는 정부 기관과 지자체 관계자들을 한데 불러 모았다.당초 브리핑이 진행되는 국제선 출국장에는 수백명의 유가족들이 앉아있어 관계자들2025.01.05@ 임창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