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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과 바다를 누볐다” 상량문으로 증명된 흥국사 300인 의승군
여수 영취산에는 조계종의 개조인 보조국사 지눌이 1195년(고려 명종 25)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흥국사가 있다. ‘흥국(興國)’이라는 절의 이름이 말해주듯이 호국불교의 성지이다. 흥국사에는 ‘의승수군 유물 전시관’이 있다. 임진왜란 때 승려의 신분으로 수군에 참여하여 일본군과 싸웠던 승려, ‘의승’들이 일본군과 싸울 때 입었던 피묻은 옷, 흥국사 승려들이 만든 전라좌수영 관련 건축용 기와 등 의승수군과 관련된 유물이 많이 보관되어 있다. 내부 수리중이라고 한다.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눈부신 활약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 의병들의2026.06.29@ 한경국 -
화포 전술의 전설이 된 당포해전, 그 선봉에는 진무성이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빛나는 승리는 이순신 혼자만이 싸워 얻은 결과는 아니다. 첫 승리인 옥포 해전부터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에 이르기까지 유능하고 신뢰할만한 장수와 참모들이 있었다. ‘호남절의록(湖南節義錄)’, ‘동의록(同義錄)’ 등에 이름이 나와 있는데, 이 가운데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진무성 장군이 있다.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1592년 5월 4일부터 9일까지 옥포 해전을 시작으로 합포, 적진포 등지에서 일본 함선 44척을 격파하였다. 1차 출전이었다. 당포해전은 이순신의 전라좌수영 수군과 원균의 경상우수영 수군이 연합함대를2026.06.29@ 한경국 -
[동네방네] 광주 동명동 숨은 명소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
사진·영화 소장품 6천여 점 전시세대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 인기개인 운영에 공간 협소 '아쉬움'"넓은 공간 마련되면 전량 기증"지난 20일 찾은 광주 동구 동명동 카페거리 한편에 자리한 ‘세계카메라영화박물관’은 카메라와 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색 문화공간이다.2015년 문을 연 박물관은 이수환 관장이 30여 년간 세계 각국을 돌며 수집한 카메라 1천800여 점과 환등기, 영사기 등 5천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규모는 30평 남짓이지만 카메라의 시초인 ‘카메라 옵스큐라’부터 근현대 필름카메라까지 200여 년에2026.06.29@ 무등일보 -
[동네방네] '더위야 물렀거라'··· 광주 도심서 펼쳐진 단오 풍경
5·18광장·희경루서 조선시대 재현출정 행렬·줄타기 공연 ‘큰 호응’창포물 머리 감기 등 시민 체험도이른 무더위를 식히고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축제가 광주 도심에서 펼쳐졌다.지난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앞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희경루, 광주공원 일대에서 ‘2026 광주 사직단오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휘~이~~~ 물럿거라 더위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전날 단오음악회에 이어 본행사가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았다.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예부터 설·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의 3대 명2026.06.29@ 무등일보 -
[동네방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일제 수탈 현장 연계로
덕음광산 일대 체험공간 조성 목소리죽산보~박물관 진입도로 개선 필요나주시 공산면 영산강변에 들어선 남도의병역사박물관(관장 박중환)이 지난 3월5일 개관한 이후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선조들의 국난 극복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체험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박물관이 들어선 이 일대는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했던 덕음광산이 있던 곳이다. 박물관 주차장 인근은 당시 화약창고가 있던 자리이며, 박물관 앞 사암저수지 둑방 인근에는 일본인 거주지의 신사가 있었다. 또 영산강 방향으로 남아 있는 폐굴은 덕음광산에서 채굴한 광석을 영산강 수로를 통해2026.06.29@ 무등일보 -
[동네방네] 여수서 여름휴가··· 호텔 대신 캠핑장 어때요
웅천친수공원·낭도 캠핑장 주목자연 속 휴식·합리적 가격 장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 캠핑장이 색다른 숙박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가 운영하는 웅천친수공원 캠핑장과 주민들이 운영하는 낭도 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두 캠핑장을 직접 찾아 각각의 매력을 살펴봤다.웅천친수공원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여수 도심에서 차량으로 10분 안팎 거리에 위치해 대형마트와 음식점, 카페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캠핑장 바로 앞에는2026.06.29@ 무등일보 -
시어로 담아낸 평화와 희망의 염원
봄은 겨울을 저만치 밀어내고 자리를 채운다.그래서 봄은 눈물 겹고 기쁘며 아련하다. 짧아서 애달프고 빨리 사라져 아쉽다.시인이자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목씨가 시집 ‘봄날’(고요아침刊)을 펴냈다.그는 ‘세상이 아름다우면 얼마나 좋겠느냐? 무엇보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뛰놀던 아이들이 폭격에 죽는 참혹한 전쟁이 없는 세상만이어도 그저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세상의 평화와 희망이 짓밟히지 않는 날을 기원하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 표제 시 ‘봄날’을 비롯, 모두 89편의 시를 담았다.“섣달그믐날 안 뵈는 달만큼이나/ 어둑신한 맘2026.06.28@ 최민석 -
<영광 물무산 행복숲> 3대가 함께 싸목싸목 걷는 자연치유 명소
영광에는 특별한 숲이 있다. 3대가 함께 싸목싸목 걸으며, 쉼과 여유를 누리는 행복한 숲이다.영광 물무산 행복숲이다. 이곳엔 편안한 산책길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걷는 숲속 둘레길이다. 방문객들이 쉼을 찾아, 건강을 찾아 가볍게 나서는 숲길이다. 심신의 피로를 풀려면 보양식, 휴식도 좋지만 숲길을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여름에는 피톤치드 양이 많아 숲의 치유효과가 더 좋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 뿜어내는 휘발성 물질이다. 피톤치드 양은 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월2026.06.28@ 한상목 -
[무등테이블] "나 촉법이라 상관없는데?"…'참교육' 본 MZ가 생각하는 현재 교권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공개된 이후 교권과 학교 현장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가상의 조직 '교권보호국'이 학교 현장에 개입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교권 침해, 학교폭력, 학부모 민원 등 교육 현장에서 제기돼 온 문제들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며, 교권보호국 소속 인물들이 각 사건에 대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작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교권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잇따랐지2026.06.25@ 박준서 -
무더위 식히는 꽃바람 분다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 전남 곳곳에서는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이 잇따라 개화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두륜산 자락을 물들이는 수국부터 동양 최대 규모 백련 자생지의 연꽃, 섬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버들마편초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름꽃 명소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무더위 속에서도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전남의 대표 여름꽃 명소를 소개한다.◆수국/해남 포레스트수목원해남군 현산면 두륜산 아래 위치한 포레스트 수목원은 전남 제4호 사립수목원으로 약 6만 평 규모의 부지에 1천700여 종의 식물이2026.06.25@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