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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영화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 이태리 영화제서 최우수 가족영화상 수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추진한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화순 청풍초등학교 학생들의 장편영화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가 이탈리아 ‘나이트 오브 쇼츠(Night of Shorts) 밀라노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가족영화상(Best Family Film)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우크라이나 ‘2026 ICJ 국제영화상(ICJ Awards)’ 개막작 선정, ‘2026 스코틀랜드 스칼렛 국제영화제(Scarlett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학생영화 부문 특별상에 이은2026.07.06@ 최소원 -
일상의 공간에 예술을 채우다
예술은 미술관 안에서만 머물러야 할까. 회화와 디자인 가구, 아트 포스터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며 일상 속 예술을 향유하는 방식을 제안하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모은다. 작품을 보다 친숙하게 마주하고 예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신세계갤러리가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아트+퍼니처(Art+Furniture): 취향이 머무는 자리’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미술 작품과 디자인 가구,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아트 포스터를 매치해 우리의 일상이 펼쳐지는 공간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2026.07.06@ 김혜진 -
실록 속 '괴물' 이야기가 연극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에 대한 기담으로부터 시작된 창작 연극 무대가 펼쳐진다.극단 스웜프 컴퍼니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단피몽두전: 유외부오의 변’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단피몽두전’은 조선왕조실록 성종실록에 기록된 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실록에는 구례의 백정 박석로가 보성의 한 부잣집 하늘에 거인이 내려왔다는 소문을 퍼뜨리다 화순에서 체포됐다는 내용이 짧게 남아 있다. 그가 목격했다고 주장한 괴물 ‘단피몽두’의 형상은 오늘날 헬멧을 쓴 우주인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알려지며 흥미로운 기담으로 회자돼 왔2026.07.06@ 최소원 -
혹한의 남태령서 피어난 연대
12·3 비상계엄 이후 시민 연대의 현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오늘날 광장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독립영화관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영화 ‘남태령’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 ‘광장은 네트워크다’를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영화 ‘남태령’을 상영한 뒤 이숙영 문화기획자의 진행으로 김현지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남태령’은 2024년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회적 혼란이 이어지던 시기, 서울 용산으로 향하던 전국농민회총연맹의 트랙터 행진이 남태령 고갯길에서 경찰 차벽에 가로막히며 벌어진 사건을2026.07.06@ 최소원 -
‘모내기’에 담긴 인간-자연 교감...‘땅에 연애 걸다’
‘모내기는 들에서 하고 수확은 그림으로 한다는 나름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저 들판에 한 사람 모내기하는 것을 본 적 있는가. 인간의 존엄감마저 드는 장면이 아닐 수 없는데(…) 이번 작품은 그 선상에 있다.’ (박문종의 ‘작가노트’ 중)박문종 작가가 ‘땅에 연애 걸다’를 테마로 오는 26일까지 서울 오미갤러리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박문종은 흙과 인간이 주고받는 서사를 그리는 작가다. 작가는 노동과 생명의 터전인 흙을 직접 밟으며 농사를 짓고 그림을 그려왔다. ‘그림으로 농사짓는 화가’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이유이기도 하2026.07.05@ 김만선 -
강의실 밖에서 만난 예술···문화로 하나 되다
제15기 무등 CEO 아카데미 8강은 기존 딱딱했던 강의를 벗어나 전시 감상과 큐레이터 해설, 아트토크, 특별공연, 만찬을 결합한 문화살롱 형식으로 진행되며 원우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서준호 큐레이터는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갤러리 김냇과에서 열린 제15기 무등 CEO 아카데미에서 ‘예술을 마주한 사람을 만나다’를 주제로 갤러리 내 전시 해설과 현대미술의 가치를 조명하는 아트토크를 진행했다.갤러리에 들어선 원우들은 작품 앞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췄다. 난해하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도 큐레이터의 설명이 더해지자2026.07.03@ 김종찬 -
[무등테이블] MZ세대는 밥 대신 이것을 구매한다…말랑이 열풍 대체 왜?
'말랑이'와 '왁뿌볼'이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말랑이'는 손으로 누르거나 주무르면 탄성을 느낄 수 있는 촉감형 완구를 통칭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말랑이와 슬라임을 결합한 '슬랑이', 왁스로 감싼 촉감 완구인 '왁뿌볼'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말랑이는 원래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소비층이 크게 확대됐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에서는 말랑이를 소개하거나 언박싱하는 영상, 촉감을 전달하는 ASMR 콘텐츠, 유명 문구점를 찾아가는 '말랑이2026.07.02@ 박준서 -
상처에서 길어올린 빛
“한국을 떠난 지 24년 만에 고향에서 전시를 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의 전시 제안은 있었지만 오늘을 위해서였나 봅니다. 그것도 허백련미술상을 받아 고향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는 점에서 정말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지난 1일 만난 장진원 작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29회 허백련미술상 수상작가전 ‘글로리(Glory)’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장 작가의 허백련미술상 수상은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뉴2026.07.02@ 김혜진 -
[무식백과] "올여름 장마, 뭔가 이상하다"···달라진 여름비, 이유는 '이것'?
"잡학, 상식, 그리고 요즘 핫한 이슈까지!"무등일보의 지식백과, '무식백과'에서궁금증을 대신 풀어드릴게요!"요즘 장마, 왜 이렇게 이상할까?"달라진 장마의 특징부터 변화의 원인과 대비법까지!무식백과에서 알아봤습니다.▶ "장마 맞아?" 예전과 달라진 장마▶ 달라지는 장마, 왜 그럴까?▶ 달라진 장마, 안전하고 뽀송하게 보내자!▶ "장마 맞아?" 예전과 달라진 장마장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여름비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며칠 동안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최근에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2026.07.02@ 강수아 -
태평양 건넌 '하나오카 이야기'···美·中 시민사회 울린 목판화
일제강점기 일본 아키타현 하나오카 광산의 강제노동과 조선인·중국인 노동자 학살을 고발한 민중예술작품 ‘하나오카 이야기’가 전후 미국과 중국으로 확산돼 국제 평화 연대를 이끌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하나오카 사건 81주년을 맞아 공개된 자료는 고(故) 오쿠야마 쇼고 전 ‘중일 불재전 우호비를 지키는 모임’ 회장이 작성한 보고서 ‘목판 연작 판화-하나오카 이야기의 유래’다. 하나오카 사건 60주년 기념지(2005년)에 실린 이 보고서는 최근 차타니 주로쿠 아키타현 역사연구협의회 회장이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에게 전달했고, 김 교수가 번역2026.07.02@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