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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피해 키우는 정부, 국제선 '골든타임' 놓칠 건가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그러나 정부가 그간 무안공항의 장기간 폐쇄가 예상됨에도 이에 따른 국제선 대체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 점에서 광주시의 건의에 적극적으로 움직여 줄지 미지수다.정부가 늑장 대응할수록 지역민들의 불편과 관광업계의 고통이 커지고 있어 서둘러 임시 운항을 검토해야 한다2025.02.20@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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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부 결단 남았다···광주공항 국제선 분위기 반전무안국제공항 장기간 폐쇄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 추진중인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항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간 전남도가 우려를 표한 것과 달리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 분위기가 반전됐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가 '전남도 협조'를 사실상 선제 조건으로 내건 만큼,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조' 속에서 광주공항2025.02.19@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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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공식 건의···강기정 "정부가 판단해야"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항을 정부에 공식으로 건의한다. 무안국제공항이 물리적으로 안전하고, 지역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심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데 반해 지역민과 관광업계 피해가 상당하다는 판단에 근거한다.광주시는 정부가 조속히 무안공항 재개항 시점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무안공항을 명실상부한 서남권2025.02.18@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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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특위도 논의 검토···광주공항 국제선 전환점 맞나12·29 제주항공 참사 이후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이를 회복하기 위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개항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견지하기 때문이다.그런 가운데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참사 특위)가 '한시적 운영'을 전제로 광주공항 국제선 개항 논의를2025.02.17@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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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국제선 재취항 촉구··· "서남권 국제공항으로 발전해야"광주공항을 서남권 국제공항으로, 무안국제공항을 물류특화공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광주시민회의는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공항의 국제선 재취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군공항 통합 이전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배훈천 대표는 "광주·전남 시민들은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광주공항이 국제선 기능을 회복2025.02.17@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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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띄운 국제선···"광주공항, 안 될 이유 없다"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영과 관련, 울산공항이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는다. 국내선만 운항하는 울산공항은 올해 지역 최대 축제를 위해 정부의 협조 속에 국제선 취항에 성공했기 때문이다.특히 광주공항은 국제선 운영을 위한 인프라가 훨씬 뛰어난 데다 굵직한 국제 행사들이 예정돼 있어 명분도 갖추고 있다. 전남도가 전향적으로 나서주면 무안국제공항 장기간 폐쇄에2025.02.06@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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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에 국제선" 애타는 절규…전남도는 "어렵다"'올해 10월께로 예상되는 무안국제공항 재개까지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을 운영해달라는 여론이 높다'는 본보(6일 자 1면) 보도와 관련, 광주지역 관광업계가 6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특히 전남도가 광주공항 국제선 운항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데 대해 업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전향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반면 전남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광2025.02.06@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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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간인에 끌려다니는 문체부 옛 도청 복원 추진단5·18민주화운동의 상징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을 진행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이 민간인 한 명에 끌려다녀 논란이다.5·18에 대한 대표성이 없는 이 민간인이 해외 사례조사에 참석하는 인원을 구성하는 등 추진단을 쥐락펴락해 내부 전시콘텐츠가 기대에 못 미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5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진단은 옛2025.02.06@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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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광주공항 국제선 열자" 목소리 커진다무안국제공항이 장기간 폐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을 당분간이라도 운영하자는 여론이 커지고 있어 광주시와 전남도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광주시는 지역민들의 불편이나 여행업계의 영업 활동, 올해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 등을 고려하면 일리가 있다고 판단한 만큼 신중히 검토한 뒤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협조'가 필요한 전남도가 부정2025.02.05@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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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 기대 못 미친 이유는, '부실한 사례조사'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내부 전시콘텐츠가 지역사회의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는 부실한 사례조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9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콘텐츠 시공업체 등 9명은 지난해 3월22일부터 29일까지 6박 8일간 미국을 방문했다.옛 전남도청 내부를 채울 전시콘텐츠 설계·제2025.01.09@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