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 확인을 희망하는 가정 및 사업장에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질 검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무료 서비스로 신청자는 15일 이내에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상세한 검사 결과를 받게 된다.
검사 항목은 ▲ pH(산·알칼리의 지표) ▲ 탁도(물이 흐려진 정도) ▲ 잔류염소(소독의 정도) ▲ 철, 구리, 아연(수도관 재료 성분의 용출 여부) 등 총 6개 항목이다.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2차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추가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하게 된다.
광양시는 지난해 70여 곳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는 광양시 상수도과(061-797-2688, 4878)에 전화로 문의해 신청하거나 물사랑누리집(www.ilovewater.or.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다"라며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그 안전성을 재차 확인해 광양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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