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동행 클린 무안'··· 일로읍 힘찬 '첫발'

입력 2025.06.22. 16:00 박민선 기자
연꽃축제 앞두고 백련길 환경정비
사회단체 자발적 현장 실천 '눈길'

무안군 일로읍 기관사회단체가 '푸른동행 Clean무안'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영산강 백련길 환경정비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정비활동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무안 연꽃축제'를 앞두고, 일로읍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예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했다.

해당 구간은 2022년 조성된 백련길 건강생활도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산책 명소이자 무안군의 워커블 시티 전략에 중심축이 되는 지역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군민의 날' 행사에서 선포한 '푸른동행 Clean무안' 비전에 대한 현장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일로읍 이장협의회장 이점복 씨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김산 군수님의 실천형 리더십이 결국 무안군을 바꾸고 있다"며, "우리 군민들도 솔선수범해 '푸른동행 Clean무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푸른동행 Clean무안은 단지 구호가 아니라, 지역이 스스로 변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이라며 "일로읍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일로읍장 역시 "깨끗한 일로 만들기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사회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해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현장을 찾은 주민 A씨는 "군민의 날 기념사에서 김산 군수님이 '푸른동행 Clean무안'을 만들자고 힘 있게 외쳤을 때, 아, 우리 무안도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이 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며 "지금처럼 작지만 진심이 담긴 실천 하나하나가 바로 그 변화의 출발점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읍은 이번 정비활동을 계기로 지역 곳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정례 캠페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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