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상·고향사랑기부 기탁식 진행
김산 군수 "민생경제 회복” 다짐


제56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가 16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군민과 향우, 기관단체장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군정 목표가 선포되는 자리였다.
기념식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 및 다수 의원들,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상 수상자, 재외향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상 시상과 '푸른동행 Clean무안' 선언,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이 자리를 통해, 무안이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 농촌·도시 균형발전, 문화유산 보존, 관광 무안 조성을 핵심 군정 전략으로 제시하며,군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 군민이 중심인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서삼석 의원의 지원 아래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2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94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순환버스 운행 등 생활 밀착형 군정 실천 과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김산 군수는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해온 실천형 리더"라며 "현장에서 직접 피부로 느껴지는 행정을 펼쳐주는 데 깊은 신뢰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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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발길 '무안연꽃축제'··· 물놀이·안전 '최고' '무안연꽃축제'에 1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명실상부 여름 대표 축제로 면모를 과시했다.29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6~29일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무안연꽃축제'에 9만6천여명이 방문,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특히 '워터락 페스티벌'은 DJ와 댄서들이 함께하는 짜릿한 워터밤 파티로 진행돼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떠올랐고, 수많은 방문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여름을 대표하는 무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무안군과 군민들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된 화합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무안연꽃축제는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해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하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광주에서 축제장을 찾은 초등학생 A 군은 "축제장에 먹을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물놀이가 정말 최고였다"고 웃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이번 축제는 안전 관리 면에서도 돋보였다.무안경찰서와 무안소방서는 연일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켰고, 특히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무더위로 인해 단 한 분의 어르신이라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축제 현장을 끝까지 돌며 철저히 안전을 챙겼다. 군민들은 "경찰과 소방이 끝까지 현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며 정말 든든했다"고 평가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축제장에서 만난 음식점 사장님들은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올 줄 몰랐다"며 "오랜만에 장사가 잘 돼 정말 살맛이 난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준 무안군 행정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주민 B씨는 "이번 축제가 이렇게 잘 치러질 수 있었던 건 축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한 이장단, 번영회, 부녀회 같은 기관·사회단체들이 솔선수범해 준 덕분인 것 같다"며 "이분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성공적인 축제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무안연꽃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행정·안전기관이 함께 만든 '상생과 변화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군민들은 "이렇게 좋은 분위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산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축제의 성공이 무안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즐겁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신뢰받는 축제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무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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