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주택서 불···노부부 2명 숨져

입력 2024.09.06. 11:40 차솔빈 기자
6일 오전 4시17분께 구례군 광의면 지천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구례소방서 제공

새벽시간대 구례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 2명이 숨졌다.

6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께 구례군 광의면 지천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2대와 대원 29명을 투입, 1시간 10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91)씨와 A씨의 아내 B(86·여)씨가 집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택 82㎡와 내부 집기가 모두 불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화재 시작 지점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구례=오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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