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 도전' AI페퍼스, 흥국생명서 세터 이원정 영입

입력 2024.06.04. 15:41 이재혁 기자
이고은·2R지명권↔이원정·1R
"세터 박사랑과 시너지 기대"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흥국생명과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이원정을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제공.

창단 첫 봄배구에 도전하는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흥국생명에서 세터 이원정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AI페퍼스는 흥국생명으로부터 이원정과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세터 이고은과 2025-2026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원정은 지난 2017-2018시즌 신인지명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다.

이원정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새롭게 만나 뵐 광주 팬분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소연 AI페퍼스 감독은 "다가올 시즌 팀들의 높이가 강화됐기에 이원정과 박사랑의 높이가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원정은 속공과 이동 공격 플레이 능력과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고은도 흥국생명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건승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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