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리베로 이채은 수련선수 입단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련 선수를 포함해 4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AI페퍼스는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와 7순위, 3라운드 1순위에서 각각 지명권을 행사했다. 수련선수에서도 선발을 이어가며 6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AI페퍼스는 각 순위에서 일신여상 류혜선(아포짓 스파이커·아웃사이드 히터), 포항여고 박수빈(세터), 경남여고 이주현(세터·리베로)을 호명했다. 이어 수련선수에서도 광주여대 출신의 이채은(리베로)을 선발했다.
이채은은 지난 3월 창단한 광주여대 배구부 소속이다. 광주여대에서 프로 배구 선수를 배출한 것은 이채은이 처음이다.

또 이번 드래프트 취업률은 수련선수를 포함해 40명 중 21명으로 지난해(42.9%)보다 높은 52.5%를 기록했으나 광주체고와 목포여상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 도전장을 내민 고교 졸업 예정자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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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수퍼스, 전력강화+연고지 협약 박차···염주체육관 새단장 코앞
염주체육관 전경.
전새얀. 뉴시스
여자프로배구 신생팀 SOOP 수퍼스가 전력 강화와 연고지 협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연고지 확정 기한 전 모든 과제가 마무리될 수 있는지가 핵심 관심사다.9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SOOP 수퍼스는 현재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연고지 관련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에 따르면 모든 구단은 V-리그 개막 3개월 전까지 연고지를 확정해야 한다. 2026-2027 시즌 V-리그가 오는 10월 31일 개막 예정임을 고려하면, SOOP 수퍼스는 이달 말까지 연고지 문제를 매듭지어야 하는 상황이다.당초 지자체 통합 과정이라는 변수로 인해 우선순위가 잠시 밀린 상태지만, 양측 모두 협약 체결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이달 내 극적 타결이 예상된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021년 AI페퍼스 창단 당시 염주체육관 사용료 80% 감면과 시설 유지보수, 연 3억3천만원의 홍보비를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송은채. 뉴시스SOOP이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통한 콘텐츠 확장도 협상 조건으로 함께 고려 중이다.연고지 협약이 마무리되면, 기존 페퍼스타디움으로 사용되던 염주체육관의 리모델링 작업도 곧바로 시작될 예정이다.선수단 구성과 훈련 준비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사령탑 김세진 감독은 팀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SOOP은 최근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한 베테랑 전새얀과 젊은 피 송은채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전새얀과 송은채 모두은 FA신분 전환 이후 이적이라는 절차를 거쳐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 SOOP 수퍼스 제공특히 앞서 영입한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와 이즈 쉬에는 각각 속공과 이동 공격에 특화된 선수들로, 이전 AI페퍼스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공격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까지 SOOP 수퍼스의 로스터는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세터와 리베로 포지션은 아직 추가 영입이나 이적 움직임이 없다. 지난 FA 시장에서 팀을 떠난 박정아와 이한비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김세진 감독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다.구단의 영입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프로는 물론 실업 선수까지 범위를 넓혀 추가 영입을 위한 밑그림을 치밀하게 그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즈 쉬에. SOOP 수퍼스 제공타 구단들이 FA 시장이 열린 4월 말부터 본격적인 소집 훈련을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SOOP 수퍼스의 행보는 약 2달 정도 늦은 상태다. 이달 내 선수단 구성을 완전히 마치고 훈련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조직력을 다질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김세진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늦어진 만큼 효율적으로 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이제 배구 팬들의 관심은 SOOP 수퍼스가 남은 기한 내 연고지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고 광주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쏠려 있다. SOOP 수퍼스가 예고된 일정대로 훈련에 돌입하고 10월의 화려한 개막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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