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전 무등일보는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 5층 무등 커뮤니케이션룸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임직원 사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의 초청강사 윤성임 소셜앤비즈 대표는 '패러다임의 전환,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 대표는 ChatGPT 등 생성형 AI의 열풍을 언급하며 AI가 가져올 테크노스트레스 증후군(기술 유행에 뒤떨어져 우울증에 빠지는 현상)과 뒤쳐지지 않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큰 열풍을 이끌었던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 기능과 AI 생성기능을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 등을 예시로 들며 AI가 더이상 투박한 생산도구가 아닌 하나의 파이프라인이자 미래 먹거리임을 강조했다.
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순한 '~해줘' 형 명령에서 벗어나 'RCT-OET(Role, Context, Task, Output/Tone, Example)을 기반으로 명확한 프롬프트를 설계해 생성형 AI의 고질병인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이고 생성 효율을 높일 방안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ChatGPT뿐 아니라 DALL-E, Claude, Perplexity 등 수많은 생성형 AI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를 생산해내고 있다"며 "레거시 미디어가 AI시대의 선두에 자리하려면 임직원들 모두가 적절한 AI 생성기능 활용을 숙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일자리를 방해하는 경쟁자이자 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AI를 동반자로 여기며 내 생산성을 극대화시켜줄 고마운 친구로 생각하고 활용에 힘써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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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안전관리 지원 나서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수욕장 인명구조함을 점검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에 위치한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앞두거나 이미 개장한 가운데 해경이 안전관리 지원에 나섰다.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2025년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맞아 안전관리 지원 긴급 구조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밝혔다.목포해경 관내 해수욕장은 총 21개소가 개장·운영될 예정으로, 관리청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개장 해수욕장 대상 안전관리요원 배치, 상황반 편성·운영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총괄 할 계획이다.그러나 현재 지정 해수욕장 26개소 중 미개장 5개소(신안군 우전·원평·신도·홍도·황성금리) 해수욕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출입 시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위험성에 대한 적극 홍보 및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 안내문 게시 등이 필요로 하고 있다.목포해경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전관리 지원을 목표로 관내 해수욕장 대상 집중 순찰을 병행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3일부터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개장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관리청 배치 안전관리요원 대상으로 기초 응급처치와 구조장비 사용법 등 인명구조 교육·훈련 지원을 해오고 있다.여수해양경찰서가 안전관리 요원들에게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여수해경도 지난 9일 오전 09시 30분께 고흥군 문화회관에서 민간 해양안전관리 요원 53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 지원에 나섰다.이번 교육은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여수해경 구조대원과 경찰관이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해양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병행됐다.주요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해파리 쏘임 등 응급상황 대처법, 안전관리요원의 임무와 신고요령, 인명구조법 및 구조장비 사용법 등이다. 특히 실내 수영장에서의 구조 실습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관계기관 및 안전요원들과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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