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 추가·에코백 선착순 증정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은 헌혈자가 방문한 '헌혈의집 충장로센터'가 새단장을 마쳤다.
15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따르면 광주 동구 소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가 지난 8월 12일부터 진행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16일 업무를 재개한다.
2005년부터 운영한 충장로센터는 2012년 한차례만 리모델링 했으며, 1층과 2층에 각각 채혈공간과 문진실이 나뉘어 있어 헌혈자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광주·전남혈액원은 충장로센터의 1층을 헌혈자들을 위한 헌혈 공간으로, 2층을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포토존과 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또한 새로 방문하는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1+1', '미니 에코백 선착순 증정'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충장로센터는 광주와 전남에서 가장 많은 헌혈자가 다녀갔으며 그만큼 많은 사랑이 담겨있는 공간"이라며 "새단장을 기다리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곳이 생명나눔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기준 광주·전남지역 혈액보유량은 4.6일분으로 보건복지부 기준인 5일에 못 미친 상태다. 혈액형별로는 O형 4.6일, A형 4.1일, B형 5.1일, AB형 5.0일분을 보유 중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광주천 물고기 집단 폐사 원인은 '일교차 인한 용존산소량 감소' 지난달 29일 오전 9시10분께 광주 북구 임동 서방천 일대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폐사했다.광주 북구 제공 최근 물고기 집단 폐사가 일어난 광주천과 그 지류의 수질 검사 결과 폐사와 관련된 오염원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물고기 집단폐사가 일어난 광주 동구, 남구, 북구의 광주천·지류 7개 지점에서 수거한 물의 오염도는 모두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환경연구원은 수거한 물에 대해 12가지 수질 항목을 검사했고, 물고기 폐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유해 중금속과 농약 등의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하지만 폐사가 일어난 당일 하천 용존산소량은 물고기가 생존 가능한 최소기준은 5ppm보다 낮았던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4월 광주천 치평교 인근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도 일교차와 저기압으로 인해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했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물고기 폐사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근 환절기에 일교차가 커지면서 하천 수온이 급격하게 변했고, 이에 따라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져 물고기 집단 폐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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