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찰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나선다.
광주·전남경찰청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방범·치안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주말을 포함한 닷새 간 연휴가 이어져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경찰은 비상 응급 대응 적극 지원, 경찰 총력대응 체계 구축, 선제적 예방 활동, 상황관리·보고체계 확립, 주요범죄 엄단, 교통 관리 등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범죄 취약장소인 현금다액취급업소 1천848곳(편의점 1천12곳·금은방 280곳·금융기관 556곳), 전통시장 24개소 등지에 경력을 최대한 투입, 집중 위력순찰과 범죄예방진단을 벌인다.
KTX광주송정역·광천터미널 등 귀성·귀경객이 몰려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대중교통 시설 주변에서는 원활한 교통 소통에 힘쓴다.
전남경찰도 특별치안활동으로 응급실 내 의료진 시비·소란 난동 등에 대비한 예방 순찰에 나선다.
112신고가 잦은 지역에서는 순찰을 강화하고, 번화가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하고, 스토킹·교제 폭력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여성단체연합 "아동·청소년 성착취 에이즈 40대 강력 처벌해야"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AIDS)에 감염된 40대가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과 성매매를 해온 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여성단체연합이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촉구했다.㈔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등 전국 22개 여성단체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구속 기소된 40대 남성 A씨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착취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아동·청소년 성착취자 대부분 수많은 감경 사유로 인해 마땅한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 A씨도 강력하게 처벌받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며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만이 반복되는 성착취 범죄를 막는 방법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모바일상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가 증가하고 있다. 각종 모바일 채팅앱을 철저히 조사해 A씨의 여죄를 찾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협조 체계를 구성해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도 보호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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