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찰,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

입력 2024.09.08. 18:31 이관우 기자

광주·전남경찰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나선다.

광주·전남경찰청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방범·치안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주말을 포함한 닷새 간 연휴가 이어져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경찰은 비상 응급 대응 적극 지원, 경찰 총력대응 체계 구축, 선제적 예방 활동, 상황관리·보고체계 확립, 주요범죄 엄단, 교통 관리 등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범죄 취약장소인 현금다액취급업소 1천848곳(편의점 1천12곳·금은방 280곳·금융기관 556곳), 전통시장 24개소 등지에 경력을 최대한 투입, 집중 위력순찰과 범죄예방진단을 벌인다.

KTX광주송정역·광천터미널 등 귀성·귀경객이 몰려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대중교통 시설 주변에서는 원활한 교통 소통에 힘쓴다.

전남경찰도 특별치안활동으로 응급실 내 의료진 시비·소란 난동 등에 대비한 예방 순찰에 나선다.

112신고가 잦은 지역에서는 순찰을 강화하고, 번화가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하고, 스토킹·교제 폭력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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