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순천서 대학생 홍보단과 간담회도
연령대별 국민연금 홍보 활동 방향 논의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3일 광양에서 은퇴자 대상 '국민연금 바로알기 소통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동부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금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후 연금소득 강화와 안정적인 은퇴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에서 추진하는 '은퇴자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은퇴예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이진로 노후준비 전문강사의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한 노후준비 교육 ▲전문상담사 3명과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분야별 1대1 노후준비 수준 진단 및 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같은날 순천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전국 대학생 홍보대사 중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해 선발된 순천대학교 '연애의 맛'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연령대 등 특성을 고려해 청년·중장년 대상 국민연금 홍보 활동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윤중선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광주·전남지역 공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민연금 바로알기 소통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도 전남 동부권 지자체 및 대학생 등과 소통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 빠짐없이 연금제도 알리는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는 광주본부, 목포지사, 순천지사 등 3개 지역 지사에서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누구나 노후준비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광주·전남경찰,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 광주·전남경찰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나선다.광주·전남경찰청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방범·치안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올해 추석은 주말을 포함한 닷새 간 연휴가 이어져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경찰은 비상 응급 대응 적극 지원, 경찰 총력대응 체계 구축, 선제적 예방 활동, 상황관리·보고체계 확립, 주요범죄 엄단, 교통 관리 등 치안활동을 전개한다.주요 범죄 취약장소인 현금다액취급업소 1천848곳(편의점 1천12곳·금은방 280곳·금융기관 556곳), 전통시장 24개소 등지에 경력을 최대한 투입, 집중 위력순찰과 범죄예방진단을 벌인다.KTX광주송정역·광천터미널 등 귀성·귀경객이 몰려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대중교통 시설 주변에서는 원활한 교통 소통에 힘쓴다.전남경찰도 특별치안활동으로 응급실 내 의료진 시비·소란 난동 등에 대비한 예방 순찰에 나선다.112신고가 잦은 지역에서는 순찰을 강화하고, 번화가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한다.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하고, 스토킹·교제 폭력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경찰 관계자는 "지역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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