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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광주 도심의 한 교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과 레저용 차량(RV)이 충돌했다.
6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5분께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 교차로에서 A(47)씨의 벤츠 SUV와 B(37·여)씨의 카니발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B씨의 카니발이 좌측으로 전도되면서 도로를 가로 막았으나 2차 사고는 없었다.
A·B씨는 사고 충격으로 통증을 호소,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결과 사고 당시 A·B씨 모두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B씨 중 한 명이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글=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편집=안태균 수습기자 gyun@mdilo.com
영상=독자 제공
- 여성단체연합 "아동·청소년 성착취 에이즈 40대 강력 처벌해야"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AIDS)에 감염된 40대가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과 성매매를 해온 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여성단체연합이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촉구했다.㈔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등 전국 22개 여성단체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구속 기소된 40대 남성 A씨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착취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아동·청소년 성착취자 대부분 수많은 감경 사유로 인해 마땅한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 A씨도 강력하게 처벌받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며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만이 반복되는 성착취 범죄를 막는 방법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모바일상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가 증가하고 있다. 각종 모바일 채팅앱을 철저히 조사해 A씨의 여죄를 찾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협조 체계를 구성해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도 보호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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