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2일부터 민간 재고 벼 매입

입력 2024.07.17. 16:39 정종만 기자
쌀값 안정화 26일까지 884t 추진
보성군이 22일부터 민간 재고 벼 매입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수매현장. 보성군제공

보성군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 일환인 2023년산 민간 재고 벼 5만t 매입 계획에 따라 보성군에 배정된 884t(조곡 기준)을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매입 물량은 2만2천100포대(40㎏)이며, 매입 대상은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이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정부양곡 창고로 이고 시 검사 후 등급, 수분함량, 중량 등 매입 기준 합격품에 한해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이 농가로부터 받은 2023년 벼 매입 가격 기준으로 책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간 재고 물량 매입이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 매입과 농협의 벼 매입 자금 상환유예를 통해 미곡종합처리장 등의 재고 소준 부담이 줄어들면 하반기에 쌀값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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