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군민과 함께··· 해양관광 메카로 비상"

입력 2024.07.03. 15:31 정종만 기자
반환점 돈 민선8기
김철우 보성군수
공공기관 청렴도 최고 영예
대형사업 속도, 동력 확보
역점 총력·랜드마크 확대
남해안관광 중심지 대도약

"민선 7기부터 유치한 대형 국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든든한 보성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군민과 함께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보성군을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메카, 남해안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성군은 2022년에 이어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표적인 민관 협력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은 보성군의 역점 시책이자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역대 최대 3천99억 원 규모의 보통교부세 확보를 비롯해 보성군 도시재생뉴딜 사업(281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400억 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300억 원), 벌교봉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58억 원) 등 97개 사업, 1천8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인구소멸 위기에도 적극 대응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260억 원 확보해 율포 프롬나드 조성,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녹차마을 워케이션 조성 및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성군장학재단 기금 180억 원 조성, 명문고 육성, 전문계고 특기적성 개발 등을 통해 아동, 청년, 부모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후반기에도 든든한 보성을 만들어간다.

군민의 일상생활부터 지역경제까지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경전선 남해선 KTX 이음, 조성 제2농공단지 신규 조성 등 대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민이 흘린 땀의 가치를 인정받는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농어민 공익수당 및 농업인 월급 지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전략 작물 직불금, 벼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 보험 등 부자농어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보성 특산물 분야도 주력하고 있다. 농협유통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인 보성 키위를 전국에 유통하고 있으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70억 원)을 통해 보성키위 거점센터,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조성한다.

보성 차(茶)의 제2부흥기를 도모하고자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가루차 가공·살균시설 구축, 고품질 차 생산시설 현대화 및 보성차 연관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며 보성 차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잘 사는 어촌을 구현하고자 섬 종합개발·어촌 정주 어항 보강사업,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어장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라는 생각으로 남해안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한 준비들이 이뤄지고 있다.

신 남해안시대의 르네상스를 열어갈 벌교~장도 간 생태탐방로 조성,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생태공원, 율포 해양복합센터 건립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등의 역점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만의 랜드마크도 확대해 가고 있다. 국가문화유산에 등재된 오봉산 구들장을 모티브로 한 오봉산 구들장 힐링파크 조성 사업(57억 원), 태백산맥 테마파크(80억 원), 이순신 장군이 장계를 올린 열선루 중건 및 보성 신흥동산 종합 개발사업(173억 원), 주월산 에코힐링테마파크(200억 원), 보성 차정원(90억 원) 등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 군수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 8기 후반기도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며 "'다시 뛰는 보성 365'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착실히 다져놓은 기반 위에, 보성을 넘어 전남을 이끌고 대한민국 남해안관광 중심지로서 대도약 시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정종만기자 jjjman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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