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 8기 위원장에 강은미(54)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14일 정의당에 따르면, 전국 동시당직선거 결과 8기 정의당 광주시당 위원장에 강은미 후보가 당선됐다. 당원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강 후보는 시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해 98.0%의 찬성표를 얻었다.
강 당선인은 "지난 4년 저를 포함해 정의당 의원들의 정치 활동이 많이 부족했다"며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절망스러운 민생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정의당, 시민의 신뢰와 지지로 다시 일어서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지역과 현장에서 당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강 신임 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정의당 8기 지도부의 임기는 2년이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박형대 도의원 "전남 농어민에게 기후재난지원금 지급해야" 박형대 전남도의원.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기후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농어민들에게 기후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일 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 한해는 지속된 기후재난으로 인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농어민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기후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농어민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농어업은 전남의 기초로서 기반이 붕괴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농어민들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남도와 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얼해 전남의 폭염특보 일수가 77일을 기록하며, 지속된 고온으로 인해 전남 농업·수산업·축산업 전 분야에 걸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히 양식장 고수온 피해가 두드러져 어류와 전복 5천100만 마리, 새꼬막 7천톤이 폐사해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1천284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체감한 기후변화는 기후재난의 전주곡일 수 있고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예방주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재난지원금에 대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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