㉑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8대 이어 재선 성공 풍부한 경험·리더십 겸비
의원 연구단체 운영 활성화 등 전문성 강화
“인구소멸 등 지역 현안 해결 위해 최선 다해”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협력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완도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완도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양훈 의장은 1일 "군민과 튼튼한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견제를 강화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제8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하며 풍부한 의정 경험과 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김 의장은 "의회와 군민과의 신뢰는 서로를 지탱하는 두 기둥과 같다"며 "의회가 군민의 기대와 요구를 올바로 반영하고, 군민이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믿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먼저 의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상임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정례회의뿐 아니라 비공식 간담회를 자주 개최해 각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의원의 역량이 곧 군민의 복리로 이어진다"며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 운영 활성화 등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정책지원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의원들이 정책 제안 및 입법 활동에서 더욱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어 "기초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지자체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을 올바로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에 조정하는 것"이라며 "의회가 군정 운영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완도군이 놓인 어려운 현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층 유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야 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마련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한 기후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또 교통, 의료서비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밝혔다.
그는 "완도군은 도서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한 교통, 의료서비스 문제가 심각하다"며 "야간 운행 확대와 통합교통 시스템 구축, 원거리 의료지원 체계를 확대해야 하고, 침체된 농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특화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유통체계 개선과 농어업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완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역경제를 견인하면서 완도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장은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완도군도 지방교부세의 감소로 인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군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되도록 예산심의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군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든든한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겠다"며 "완도군이 겪고 있는 많은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협력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완도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프로필
▲(전)전남체육회 이사
▲(전)국제로타리 3610지구 고산로타리클럽 회장
▲(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완도선거사무소장
▲(전)제8대 완도군의회 의원
▲(현)완도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현)법무부 해남지역 법사랑위원회 운영위원
▲(현)고금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회 위원
▲(현)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해남지역 운영위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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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구 컷오프 이명노 시의원 "백의종군·선당후사할 것"
지난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부당한 여성특구 지정과 억울한 컷오프를 막아달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이명노 시의원 제공
여성특구 지정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명노 광주시의원(풍암, 화정3·4동)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당내 '억울한 컷오프 1호'가 된 셈이지만 당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는 선당후사 입장을 견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21일 이명노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 광주시당이 끝내 여성특구 지정을 철회하지 않았다"며 "기적 같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고 말을 꺼냈다. 앞서 광주시당은 전날 예비후보 자격심사 접수를 마무리하고 광역의원 선거구 20곳 중 4곳을 여성특구로 의결했다.이 과정에서 이 의원을 포함해 해당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던 남성 입지자들은 사실상 공천 경쟁에서 배제됐다. 이 의원은 "'억울한 컷오프 없이 100% 경선을 치르겠다'던 당의 공언과 이번 결정은 배치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주변에서) 민주당을 떠나거나 지역구를 옮기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주권자와 신의를 저버리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출마를 포기하고, 광주를 포함해 전국을 돌면서 미래가 기대되는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내 선거처럼 돕겠다"고 했다.이번 결정을 당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의정에 전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6월 30일까지 남은 임기 동안 정치인이 끝까지 얼마나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함께 분노하고 슬퍼해 주신 시민들, 부당함에 용기 내 함께 외쳐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젊은 청년 정치인인 만큼 훗날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2016년 독일로 떠나기 직전 공천을 받지 못했던 경험이 떠오른다"며 "정치인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글"이라는 반응을 남겼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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