⑭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제8대 이어 재선 성공…활발한 의정 활동
곡성읍·옥과·석곡 등 지역 균형발전 과제
“기존 사업 지역 상황 맞춰 검토 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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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곡성, 미래가 있는 곡성, 돌아오고 싶은 곡성'을 만드는데 땀 흘리는 참된 일꾼이 되겠습니다."
제9대 곡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덕구 의장은 5일 이같이 포부를 밝히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8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강 의장은 지역 균형발전, 인구소멸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과 소통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 의장은 "곡성읍과 옥과, 석곡을 아우르는 지역 균형발전, 운곡특화농공단지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팜단지 구축을 통한 미래전략사업 등 곡성지역 내에 다양한 현안들이 있다"며 "하지만 크게 보면 이 모든 사업들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과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사업의 혜택을 볼 주민들이 사라지고 지역이 소멸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들이다"며 "앞으로도 곡성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해 시대 흐름에 맞춰 기존에 하던 사업을 재검토하고 현시대에 맞게 맞춤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그는 "지금의 지역 상황과 경제 흐름을 보면, 부족하지 않은 예산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때와는 달리 현재의 위기를 잘 수습하고 앞으로 곡성이 나아갈 발판을 다지는 것에 치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추진하는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눈앞의 당장의 성과는 보이지 않더라도 어떤 사업이 곡성에 꼭 필요한 사업인지 옥석을 가려야 할 때다"며 "이렇게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가다 보면 경기가 좋아질 때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곡성에서 나고 자란 '곡성 토박이'를 자처하는 강 의장은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최고 목표로 꼽았다.
그는 "의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소망은 하나다. 우리 군민들의 행복한 삶이다"며 "군민들이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하고 더 많은 문화를 즐기고, 군민들의 삶에 불편함이 없고 '우리 고향 곡성이 참 살기 좋다'라는 말을 듣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의원으로 당선돼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도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고 일하게 돼 더욱 뜻깊은 마음이다"며 "지난 두 달 현장에서 군민들을 만나고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갖다 보니, 의장이라는 자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군민들이 곡성군의회에 얼마나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계시는지도 새삼 깨닫게 됐다"며 "더 공부하고 연구해서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으로 강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누구 보다 곡성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왔던 터라 한편으로는 남다른 자신감도 있다"며 "지역주민 한명 한명 모두가 사랑하는 내 가족, 정겨운 내 이웃이다. 우리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프로필
▲(전)곡성군 체육회 이사
▲(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국민주권선대위 지방자치 특별위원장
▲(전)이재명대통령후보 대전환선대위 조직본부 농어촌비전 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미래전략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제8대 곡성군의회 의원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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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구 컷오프 이명노 시의원 "백의종군·선당후사할 것"
지난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부당한 여성특구 지정과 억울한 컷오프를 막아달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이명노 시의원 제공
여성특구 지정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명노 광주시의원(풍암, 화정3·4동)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당내 '억울한 컷오프 1호'가 된 셈이지만 당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는 선당후사 입장을 견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21일 이명노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 광주시당이 끝내 여성특구 지정을 철회하지 않았다"며 "기적 같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고 말을 꺼냈다. 앞서 광주시당은 전날 예비후보 자격심사 접수를 마무리하고 광역의원 선거구 20곳 중 4곳을 여성특구로 의결했다.이 과정에서 이 의원을 포함해 해당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던 남성 입지자들은 사실상 공천 경쟁에서 배제됐다. 이 의원은 "'억울한 컷오프 없이 100% 경선을 치르겠다'던 당의 공언과 이번 결정은 배치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주변에서) 민주당을 떠나거나 지역구를 옮기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주권자와 신의를 저버리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출마를 포기하고, 광주를 포함해 전국을 돌면서 미래가 기대되는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내 선거처럼 돕겠다"고 했다.이번 결정을 당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의정에 전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6월 30일까지 남은 임기 동안 정치인이 끝까지 얼마나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함께 분노하고 슬퍼해 주신 시민들, 부당함에 용기 내 함께 외쳐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젊은 청년 정치인인 만큼 훗날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2016년 독일로 떠나기 직전 공천을 받지 못했던 경험이 떠오른다"며 "정치인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글"이라는 반응을 남겼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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