⑪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제7·8대 이어 3선 성공…“군 발전 방향 고민”
“특산물 가치 상승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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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프로필
▲(전)제7대, 8대 보성군의회 의원
▲(전)조성초등학교 총동문 회장
▲(전)조성동로산악회 회장
▲(전)조성라이온스클럽 회장
▲(전)조성면민회 사무국장
▲(전)보성군 공무원
"임기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제9대 보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경열 의장은 28일 이같이 포부를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제7대, 8대에 이어 9대 까지 3선에 성공했으며, 8대 의회에서는 전반기, 후반기 부의장을 지내며 관록을 쌓았다.
그는 "취임한 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군민들의 기대와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취임 이후 의회 내외부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보성군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군민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당면한 현안으로 인구소멸 문제를 꼽으면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전남지역의 인구소멸 문제는 보성군을 포함하여 지역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유입 및 정착지원, 귀농·귀촌활성화. 지역맞춤형 교육 및 복지강화, 생활인프라 개선 등과 같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군민들과 함께 협력해 전남지역의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밖에 현안으로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김 의장은 "보성은 전통적으로 농업 중심지역이지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에 보성 녹차와 같은 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강화하고 가공식품 개발과 유통망 확장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해 집행부와의 협력을 핵심 사항으로 제시했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은 소통과 협력중심의 의정활동과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며 "협치와 조율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2년 동안 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9대 보성군의회는 '군민중심 의정실현, 일하는 의회, 도약하는 보성'이라는 의정목표를 세우고,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며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선진의회를 이뤄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또한 보성군의회 의원 모두 군민의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민생을 살피고 군민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소수의 의견을 외면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보성=정종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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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구 컷오프 이명노 시의원 "백의종군·선당후사할 것"
지난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명노 광주시의원이 '부당한 여성특구 지정과 억울한 컷오프를 막아달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이명노 시의원 제공
여성특구 지정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명노 광주시의원(풍암, 화정3·4동)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당내 '억울한 컷오프 1호'가 된 셈이지만 당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는 선당후사 입장을 견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21일 이명노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 광주시당이 끝내 여성특구 지정을 철회하지 않았다"며 "기적 같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고 말을 꺼냈다. 앞서 광주시당은 전날 예비후보 자격심사 접수를 마무리하고 광역의원 선거구 20곳 중 4곳을 여성특구로 의결했다.이 과정에서 이 의원을 포함해 해당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던 남성 입지자들은 사실상 공천 경쟁에서 배제됐다. 이 의원은 "'억울한 컷오프 없이 100% 경선을 치르겠다'던 당의 공언과 이번 결정은 배치되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며 "(주변에서) 민주당을 떠나거나 지역구를 옮기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주권자와 신의를 저버리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출마를 포기하고, 광주를 포함해 전국을 돌면서 미래가 기대되는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내 선거처럼 돕겠다"고 했다.이번 결정을 당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의정에 전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6월 30일까지 남은 임기 동안 정치인이 끝까지 얼마나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함께 분노하고 슬퍼해 주신 시민들, 부당함에 용기 내 함께 외쳐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젊은 청년 정치인인 만큼 훗날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2016년 독일로 떠나기 직전 공천을 받지 못했던 경험이 떠오른다"며 "정치인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글"이라는 반응을 남겼다.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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