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40호포·박재현 16호포 터졌지만' KIA, 삼성에 4-6 패배

입력 2026.09.08. 21:51 차솔빈 기자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4-6 패배
김도영 40홈런·박재현 16홈런 달성
9회초 추격 시작했지만 아쉬운 패배
8일 6회초 타석에서 시즌 40호 솔로홈런을 터뜨린 김도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승부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KIA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시라카와는 4.2이닝 3피안타 4실점 5사사구 1탈섬진으로 역투했다.

2회초 KIA는 나성범과 하주석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4회말 삼성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볼넷과 안타 등으로 만든 만루 위기에서 디아즈 타석 때 병살타로 1점을 내줬고, 이어 대타 양우현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5회초 KIA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하주석의 안타와 폭투로 만든 찬스에서 김태군이 좌측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은 무산됐다.

선발투수 시라카와. KIA구단 제공 

5회말 시라카와가 흔들리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볼넷과 안타로 만루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범수가 최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점수는 1-4로 벌어졌다.

6회초 김도영의 대기록이 터져 나왔다. 사토시의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타이거즈 국내 타자 최초로 대망의 시즌 4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후 하주석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추가 점수를 노렸으나 무산됐다.

16호 홈런을 터뜨린 박재현. KIA구단 제공 

7회말 다시 한번 삼성이 달아났다. 등판한 홍건희가 박승규에게 투점 홈런을 허용하며 2-6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9회초 마지막 반격에 나선 KIA는 박재현이 상대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점을 따라잡았다.

이에 더해 김도영의 안타에 이어 카스트로가 좌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주자 홈인, 4-6으로 점수차를 줄여가며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2아웃 상황, 타석에 오른 나성범의 타구가 범타로 연결되면서 추가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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