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KIA, 윤도현도 악!

입력 2025.06.12. 16:28 이재혁 기자
11일 타구에 손가락 직격
"수술 없이 4주간 재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윤도현이 12일 오른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구단 제공.

전방위적인 선수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 또 한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내야수 윤도현이 11일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타구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됐다.

KIA관계자는 12일 "어제 윤도현이 수비 도중 우측 두번째 손가락 타박상으로 교체된 후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CT 촬영을 실시했습니다"며 "검진 결과 우측 두번째 손가락 중위지골(중간마디뼈) 원위부 골절 소견으로, 수술은 필요 없으며 약 4주간 재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KIA는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곽도규 등 선수들의 부상이 유독 잦다. 백업 선수들의 분전으로 매 경기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시 부상이 발생해 KIA는 한숨을 내쉬게 됐다.

윤도현은 부상 전까지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 4홈런 9타점 1도루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KIA는 윤도현과 홍종표를 2군으로 내리고 박민, 박재현을 콜업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3
후속기사 원해요
1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