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시초, 기적을 이루다

입력 2023.03.07. 17:21 양광삼 기자

전교생 51명의 소규모 학교 스포츠클럽 스키부가 동계스포츠 훈련을 새 하얀 눈 위가 아니라 강변 공원 붉은 트랙위를 롤러스키로 달리며 틈틈이 스키 기량을 닦아와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경기에서 총 8개의 메달을 따내는 기적을 이뤄냈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 다시초등학교(김성희 교장) 스포츠클럽 스키부가 지난 2월17일~21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스키부가 생긴이래 첫 4관왕을 획득하는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문운동부가 아닌 방과 후 학교 스포츠클럽으로 대회에 참여해 거둔 성과로 향후 학교스포츠클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시초등학교 스키부 선수들이 학교 운동장 시멘트위에서 롤러스키로 스키질주 훈련을 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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