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엘리베이터, 지역 승강기업체 최초'조달우수제품' 지정

입력 2025.05.30. 15:13 도철원 기자
도어이탈방지 특허기술 ‘Z-Locking’으로 기술혁신
기존보다 강도 2배 이상…공공시장서도 신뢰성 확보
대명엘리베이터 전경.

국내 승강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명엘리베이터가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특허기술로 지역업체 최초의 '조달 우수제품' 지정을 받았다.

30일 대명 엘리베이터에 따르면 특허받은 도어이탈방지시스템'Z-Locking'은 기존 시스템보다 2배 이상 강도를 자랑한다. 도어이탈방지시스템은 450J 운동에너지(국가 기준) 충격 시 이탈이 없어야 한다.

대명엘리베이터의 신기술은 750J과 1천J 충격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승강기 도어 이탈 사고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용자 생명과 직결된 안전문제라는 점에서 이번 기술은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명엘리베이터는 'Z-Locking'으로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그 성능을 인정받아 성능인증을 취득했다. 올해 2월에는 지역을 넘어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조달청이 지정한 '조달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최광일 대명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특허기술은 쉽게 말해 전동휠체어가 부딪혀도 끄떡없는 강도를 확보했다고 보면 된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지키는 기술로 대한민국 승강기 안전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명엘리베이터는 청와대, 예술의 전당, 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2천대 이상의 납품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조달청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 공공조달 시장에서 품질과 성능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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