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김선빈, 드디어 돌아온다

입력 2025.04.17. 16:43 이재혁 기자
이범호 "18일 콜업 예정"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KIA구단 제공.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 한숨을 내쉬었던 호랑이군단이 서서히 반격채비를 갖춘다. '작은 거인' 김선빈이 부상을 털고 복귀하기 때문이다.

이범호 KIA감독은 17일 "김선빈을 18일 1군으로 올릴 것"이라며 "올라오면 상태를 체크하고 주말부터는 경기를 내보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직후는 대타로 대기를 할 수도있지만 20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내려고 한다. 선수와 이야기를 하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계획대로 18일 콜업이 이뤄진다면 좌측 종아리 근육 미세손상으로 지난 5일 1군에서 제외된 김선빈은 13일만에 1군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지난 14일 MRI검사를 받은 김선빈은 부상부위가 완쾌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후 16일과 17일 연이틀 퓨처스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16일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17일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또 17일에는 2루 수비도 3이닝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김선빈이 복귀한다면 KIA의 구김살이 조금은 펴질 듯하다. 김선빈은 부상 전까지 8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4푼 6타점을 기록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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