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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의 ‘콜라보’
입력 : 2019년 08월 13일(화) 17:47


구 옥과미술관, 9월 17일까지
'한 여름밤의 꿈-두번째 서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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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좋아 한 자리에서 만난 화가와 제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실을 선보이는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아산조방원미술관(구 옥과미술관)은 오는 9월 17일까지 김효삼 작가의 ‘한 여름밤의 꿈-두번째 서른’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 작가와 그의 제자들이 그린 수채화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출강하는 광주신세계 아카데미 회원들과 화실 제자들의 작품이 콜라보된 작품전이다.

김 작가는 제자들과 함께 1년에 한번씩 올해로 6년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한 여름밤의 꿈’은 ‘두번째 서른’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학창 시절 화가의 꿈을 꾸었지만 집안사정 등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이들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 함께 나선 제자들은 30대 초반부터 70대 중반까지 다채롭다.

김 작가는 “젊은 시절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달려오느라 삶의 한 모퉁이에 접어두기만 했었던 그 꿈들을 이제는 내 꿈속에서 만이 아니라 내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구현해 모두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가 인생의 맛과 색이 가득한 한 여름 밤의 꿈처럼 멋지게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출신인 김 작가는 광주대동고와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회화과를 졸업했다.

수채화 개인전 9회를 비롯해 단체전과 기획 초대전 등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전국무등미술대전, 광주시미술대전, 순천미술대전, 남농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 수채화협회, 광주전남수채화협회, 소나무 창립회원, 기독교미술협회 회원, 신세계 문화센터 수채화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