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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단속기준 강화되는 음주운전 적극 엄금해야
입력 : 2019년 06월 19일(수) 00:00


지난 5월 27일 모 야구선수가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수치가 적발되어 불명예 은퇴하는 일이 있었다. 전날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 한 후, 자고 일어난 뒤 운전대를 잡았지만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65%로 드러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이다.

이렇게 음주 후 자고 일어난 뒤에는 ‘운전을 해도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출근을 하거나 자녀의 통학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성인 남성이 소주 한 병을 마시고 분해하는데 4시간이 소요되고 맥주 2천cc의 경우 약 6시간이 걸리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보통 1시간당 0.015%씩 감소한다고 한다. 늦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운전을 한다면 숙취운전으로 단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오는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새로운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면허정지 기준은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기준은 0.1%에서 0.08%로 강화된다. 0.03%라는 수치는 소주 한 잔으로도 단속될 수 있는 수치다. 아울러 자고 일어나서 운전하는 숙취운전도 적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숙취운전도 엄연한 음주운전이므로 자고 일어나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술 마신 다음날은 운전대를 잡지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송병학 (광주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