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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신안 1004섬’ 라이딩 가자
코레일 22일부터 투어 상품 운영
총 10차례 하의·신의도 등 운행
입력시간 : 2019. 06.06. 00:00


열차를 타고 신안 1004섬을 자전거로 투어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야간 정기열차를 이용한 ‘신안 1004섬 자전거 라이딩 투어’를 오는 22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안 1004섬 자전거 라이딩 투어’는 11월까지 토요일 격주로 운행한다. 증도와 임자도행(7월), 하의·신의도와 비금·도초도행(8월), 흑산도행(9월) 하의·신의도와 비금·도초도행(10월) 임자도와 증도행(11월) 열차가 각각 운행된다.

오는 22일 첫 운행하는 ‘비금·도초도 자전거 투어’는 21일 밤 용산역에서 출발해 목포역에 오전 4시10분에 도착한다.

배를 타고 비금도로 이동하면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된다. 비금도에서 등록문화재인 대동염전, 이세돌 바둑기념관, 봄의 왈츠 하트해변, 청정 시목해수욕장 등의 비경을 자전거로 즐기며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다.

라이딩을 통해 신안의 매력을 보았다면 야간에는 목포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역 앞에서 오후 7시30분에 출발하는 야간시티투어는 목포의 대표적인 명소 유달산, 목포대교 조망, 천연기념물 갓바위, 바다분수까지 볼 수 있다.

야간 시티투어가 끝나면 22일 오후 11시 열차를 타고 돌아오는 것으로 투어일정이 종료된다.

이번 여행상품은 정기 무궁화호 열차에 자전거 객차를 연결해 달라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 목포역과 신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2일 처음 운행된 ‘신안 임자도 라이딩 열차’는 고객 만족도 조사결과 93%가 재 참가 의사를 밝힐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여행상품을 이용한 한 고객은 “거리가 멀어 쉽게 올 수 없었던 신안 자전거길을 정기열차로 올 수 있어 편리하다”며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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