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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하) 대통령이 강조한 광주 시정, 기대에 부응하길
입력시간 : 2019. 05.21. 00:00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광주시정을 강조하면서 ‘광주형 일자리’ 등 광주시 추진 사업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5·18 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서다. 대통령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와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한 4차산업 혁명 등 광주시정을 모범적 사례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형 일자리와 안전 등 주요 시정을 국가 상생발전 견인차로 지목해 참석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실 대통령이 특정 도시의 사업을 콕 짚어 거론하는 일은 흔치 않다. 5·18 기념식이라는 특별한 날이기도 했지만 광주시가 추진 중인 여러 주요 시책을 지목한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일자리 창출과 안전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광주 시정이 일치했기 때문이다.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새로 개척하는 것이다. 말이 쉽지 만만한 일이 결코 아니다. 정부로서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의미 있는 사업이다. 노사 상생의 길을 강조하는 시기에 광주시가 앞장서 일자리 창출과 노사간 새로운 상생 방법을 찾겠다고 나섰으니 대통령의 관심이 클수 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과 맞물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국정 과제의 절실함도 묻어났다.

경북의 구미시가 제2의 광주형 일자리 도시로 거론되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계속해서 광주형이라는 이름을 달고 제2, 제3의 일자리 사업이 탄생할 거라는 예측도 나온다.

광주시는 이제 광주형 일자리와 수소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주목을 받게 됐다. 전국 최초 수소 융합에너지 실증센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 4차 산업의 선도적 역할이 기대되는 바다. 수소산업이 향후 대한민국 전체 산업을 주도할 먹거리임을 입증할 책임도 함께 주어졌다.

그러기 위해 광주형일자리, 수소 산업부문 등의 분야에서 더욱 개척자 정신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함께 거론한 재난 관리 최우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의 전통도 지속됐으면 한다. 광주시가 생산성 높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분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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