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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에서 연변 조선족 전통음악은 어떨까
국립남도국악원 17일 금요국악공감
조선족 전통음악 연주단 ‘민화’ 초청
입력시간 : 2019. 05.16. 00:00


국립남도국악원이 조선족 전통음악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17일 오후 7시 진악당에서 ‘금요국악공감’ 무대로 중국 연변 조선족 전통음악 연주단 민화를 초청해 ‘잘 꾸려보세’ 공연을 꾸민다.

‘민화’는 중국 연변 자치주에서 조선족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다. 구성원들은 연변대학예술학원 교수와 연변가무단 단원, 그리고 연길시 중앙소학교에서 가야금 병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로 어린이부터 대학교수까지 상당히 폭이 넓다. 연주단 운영은 연변 자치주에 조선동포보다 한족들이 많이 유입돼 전통음악의 맥이 끊어지는 것을 우려한 조치다. 이를 통해 어린 소학교 학생들과 프로 연주자들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민족적 정체성 확립과 전통음악의 계승·발전에 기여한다.

이번 공연은 실내악 합주, 기악독주, 어린이가야금병창, 가야금 4중주, 민요 연곡 등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내악 합주 ‘장백을 날아’와 ‘경풍’은 중국 연변가무단 전임 작곡자인 왕소붕이 국립남도국악원의 초청에 화답하기 위해 작곡해 초연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오랜 세월 타국에서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민화의 음악은 뿌리를 대한민국에 두고 형식은 사회주의 국가의 형식을 따라 템포가 빠르며 대부분 흥겨운 음악들이 대부분으로 구슬프고 한 맺힌 음악을 접해왔던 남도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공연이 될 것이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 관람이나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문의 061-540-4031~3.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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