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설명절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자

@무등일보 무등일보 입력 2019.01.31. 00:00

우리 민족 대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에는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가족이 한데모여 화목을 다지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명절에 사소한 부주의 등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대비를 해야겠다.

주택용소방시설은 현재 신규 주택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특정소방대상물에 해당되지 않는 기존 일반 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도록 규정 하였다. 화재가 발생 하였을때 초기 진압은 가장 중요하며 소화기는 소방차 한대와 맞먹는 위력을 갖고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두어야 한다.

또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등으로 발생한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를 발하며 특히 심야 취약시간대 발생하는 화재에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감지기 내부에 배터리 및 음향장치가 일체형으로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배선이 필요 없으므로 천장에 나사못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침실이나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이번 설 명절에 화재나 기타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고향 부모님 댁에 가는 길에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선물로 안전을 선물해 드리고 안심을 담아오세요.

최성영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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