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는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GB 작가스튜디오 탐방'의 올해 첫 회로 22일 오후 7시 박일구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한다.
이날 지역 작가와 비엔날레 관계자, 사전 신청한 시민들은 박일구 작가 스튜디오를 찾아 작업 세계를 논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남도의 문화유산과 풍광을 오랫동안 앵글에 담아온 박 작가는 기록과 예술이라는 사진의 두 속성을 가로지르며 확장된 사유로 그만의 세계를 풀어낸다. 그의 '남도바다' 작업은 남도 바다가 색으로 추상화된 서정적 아름다움이 두드러진다.
조선대 사학과, 광주대 사진학과, 중앙대 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한 박 작가는 총 13회 개인전을 비롯해 2007광주시립미술관 개관기념전 등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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