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가 새해들어 다시 동력을 얻으면서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는 지역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 동구의회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동구의회는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는 적정임금과 적정근로시간, 원·하청 관계 개선, 노사 책임경영이라는 4대 원칙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자리를 간절히 염원하는 지역주민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6일 잠정합의에 이르렀다가 임금 및 단체협약 유예기간을 놓고 현대차와 지역 노동계의 견해차로 좌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형일자리가 한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높이 평가한 만큼 광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차원을 뛰어 넘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해 경쟁력을 높이는 노사상생과 사회 대통합의 혁신 모델이다"며 "광주형일자리는 험난하고 먼 길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되며 하루 빨리 노·사·민정이 힘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어 조속히 타결돼야 한다"고 대승적 결단을 요구했다.
동구의회는 "일자리를 염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광주형 일자리의 조속한 타결과 성공적 안착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구의회도 15일 '광주형일자리 성공적 안착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노·사·민·정의 대승적 결단을 요구했다.
서구의회는 "광주형일자리 관련 협의가 여러차례 난관에 부딪히며 투자협상이 무기한 연장된 상태지만 광주형일자리는 취업난과 경제난으로 힘든 우리에게 한줄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의 협력모델이자 지속가능한 상생과 공존의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5151khj@srb.co.kr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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