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이 국내에서 암센터로 유명한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과 암환자 치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은 지난 9일 오후 2시 화순전남대병원 회의실에서 암환자 치료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과 진료의뢰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필선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최동석 청연홀딩스 대표이사, 정신 화순전남대병원 병원장 등 각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이 환자 진료의뢰를 요청하는 등 환자의뢰체계 확립을 통한 의료기관간 협력진료 활성화를 약속했다.
특히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은 최근 암환자 치료를 위해 1개동 지하 1층, 지상 4층 등 총 38실 76병상 규모의 '청하린'이라는 여성암병동을 호텔급 시설로 새로 신설해 개원했다.
정필선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 "국내 최고의 암전문센터인 화순전남대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최근 우리 병원이 여성암병동을 개원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이 서로 협력해 암환자를 치료하는데 더욱 더 시너지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 화순전남대병원 병원장은 "지역에서 청연처럼 암환자를 위해 암병동을 따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화순전대병원의 진료협력센터를 통해서 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과 함께 암환자를 효율적으로 치료하는데 서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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