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베테랑 미드필더 박정수를 영입했다.
광주는 10일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 박정수(31)를 자유계약으로 영입, 중원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11년차 베테랑 미드필더인 박정수는 하위리그부터 최상위리그까지 모두 경험한 투지와 헌신의 아이콘이다.
박정수는 2009년 내셔널리그 대전 한수원에서 데뷔해 해외무대(일본·중국·태국)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고양 자이크로에 입단, 15경기 2골을 기록했고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와 함께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182㎝·73㎏의 다부진 몸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대인 플레이를 선보였던 박정수는 지난 시즌 K리그1 강원에 합류, 2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포항 코치 시절부터 박정수를 눈여겨본 박진섭 감독은 "박정수는 수비력과 위치선정, 빌드업 등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요건을 갖춘 중원의 살림꾼"이라며 "박정수의 경험과 헌신이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정수는 "하위리그부터 중국, 일본, 태국을 거쳐 국내 1부리그까지 많은 경험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의 승격에, 또 후배 동료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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