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암-장흥 유치 지방도 개통

입력 2019.01.11. 00:00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와 장흥군 유치면 대천리를 잇는 지방도 817호선이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전면 개통됐다.

군은 "전남도가 추진한 도암∼유치 간 도로 확장·포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0.48km(이전 개통 구간 4.0㎞포함) 전 구간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도암∼유치 간 지방도 확장·포장공사는 총사업비 880억 원이 투입돼 2005년 5월 착공한 지 14년 만에 완공됐다.

전면 개통에 따라 45분 이상 필요하던 이동 시간이 30분이나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전남도가 화순 이양∼장흥 유치 간 지방도 839호선 확포장공사, 화순∼남평 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장·포장공사를 추진 중이다"며 "추진 중인 공사가 차질 없이 완공되면 화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추교윤기자 sh043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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