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광주지역 기업들 디자인 갈아입고 매출 '쑥쑥'

입력 2018.12.20. 00:00 이윤주 기자
광주디자인센터 지원프로그램
中企 부가가치·매출 향상 기여
혁신성장 해외진출 역량 강화
수출산업화 교두보 효자노릇
(재)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주도의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이 지난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비지니스라운지에 전시된 모습. 광주디자인센터 제공

디자인의 영역은 한계가 없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렇다. 특히 디자인은 기업이나 제품의 부가가치와 매출 향상, 해외 수출 등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디자인기업 역시 디자인상품, 디자인개발 역량이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수출길에 청신호를 밝히기도 했다. (재)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 주도의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차곡차곡 결실을 거두고 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다

(재)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 혁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2018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도 대표적인 지원사업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적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양산, 마케팅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으로 제품의 시장경쟁력과 매출 향상, 해외 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산업화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드림씨엔지(대표 송창금)의 노면청소기 등 스마트가전, 생체의료 소재부품 중소기업 8개 업체에 '광주형 브랜드' 제품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또 디자인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상품화·산업화 촉진을 위해 7건의 시제품 초도물량 제작도 마쳤으며 역량있는 작가·디자이너 등과 콜라보제품을 2건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는 플라즈마 손소독기 개발을 마치고 양산 단계에 들어가 의료시설과 학교에 납품을 준비중이다. ㈜이레그린(대표 강재경)의 UV(UltraViolet·자외선) 살균기능을 갖춘 공기청정 식중독 알리미는 한국외식업협회 등과 일부 투자 계약을 끌어내기도 했다.

개발된 제품들은 해외 시장에서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드림씨엔지는 말레이시아에 4만불 상당의 노면청소기 수출 계약에 이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노면청소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현성오토텍(대표 김창수)도 필리핀 유통업체와 13만불 규모 라면조리기를 수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한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유)애니체, 명신메디칼, ㈜이레그린 등 13개 지역기업이 3천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 및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2016년~2017년 평균 매출 신장률은 19%, 고용은 6%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림1중앙#

◆글로벌 경쟁력…수출 청신호

지역 디자인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디자인센터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디자인기업의 상품기획과 마케팅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디자인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의 상품화를 통한 제조형 디자인기업 육성 ▲국내외 마케팅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이는 디자인 용역 중심의 사업 구조를 자체 상품 제조판매, 디자인 용역 수출 등 구조고도화 지원으로 과당경쟁 및 침체된 디자인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지원된 상품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즙디자인스튜디오(대표 이슬기)의 십자수 컨셉의 마그넷 홀더, 토요요(대표 정영민)의 조립형 미니어쳐 컨테이너 하우스 등 그동안 약 10여개 품목의 상품화를 마쳤다.

특히 듀리에 등 3개 기업이 대한민국 굿디자인(GD)에 선정되고, ㈜디자인바이는 일본 굿디자인은 물론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디자인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출시된 디자인 상품들은 해외 바이어의 호응 속에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홍콩 메가쇼'(2018 Hong Kong Mega Show)에 마련한 공동홍보관에서 디자인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1천80만 불 상당의 수출 상담 및 계약 등을 진행했다. 즙디자인스튜디오는 중국 심천 A사와 80만 불 상당의 풀입펜, 뷰립펜 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을 하고, 홍콩인테리어 디자인샵과 시범 판매 계약도 체결했다.

토요요는 일본 대형백화점과 나비요, 마그볼트 등 70만 불 상당의 디자인상품 수출 상담(입점 및 판매)과 함께 대만 B사와 독점 판매 계약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의 디자인 용역수출도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달 중국 광저우 힐튼 티안헤호텔에서 열린 '2018 디자인기업 해외 매칭행사'(기업설명회)에서 낫씽디자인그룹(대표 구진욱)이 중국 소웅전기 유한공사와 가습기 제품디자인 등 3건을 계약하는 등 참가기업들이 51건, 100만불(12억원) 상당의 디자인 수출 계약 및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등 혁신성장 프로그램이 지역 기업의 구조고도화를 통한 매출 향상, 해외시장 진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가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은 물론 중소 제조업체의 동반 발전을 견인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제품의 시장경쟁력 향상은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광주디자인센터 책무는 인간 중심 디자인으로 더 나은 세상 만드는 것"

위성호 (재)광주디자인센터 원장

#그림2중앙#

(재)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59) 원장이 취임 한달을 맞았다.

지난달 제6대 원장에 취임하며 '변화와 혁신'을 내걸었던 위 원장은 광주디자인센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간 융복합 중추기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미래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디자인 혁신의 시대 흐름에 맞춰 '인간 중심의 디자인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바로 광주디자인센터의 존재 가치이자 책무"라고 말하는 위 원장으로부터 내년 설계를 미리 들어본다.

-2019년 광주디자인센터의 주요 사업은.

▲내년 광주디자인센터에서는 기업체 디자인 지원,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지원사업의 초점은 일자리 창출, 산업 육성, 광주 브랜드 제고 등에 맞춰질 것이다. 특히 내년 9월에는 국제행사인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매진하겠다.

-임기 중 추진할 가장 주력 사업을 꼽는다면.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전담 부서를 새로 설치하고, 사업 운영시스템도 '일자리 창출'과 지원기업의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광주 디자인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한 방안은.

▲광주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디자이너 양성, 우수한 디자인기업 육성에 달려 있다고 본다. 디자인 실력이 수도권에 견주는 역량있는 기업 육성, 청년 디자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하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지역 디자인산업의 여건과 현실에 비춰 4차 산업기술, 고령화 및 인구절벽 등 시대변화에 대응한 디자인 연구개발 역량강화가 중요하다. 또 청년 디자인인재 육성, 디자인 시장 다각화, 성장단계별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도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이다. 이 같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디자인 씽킹(design-thinking)' 기반의 교육지원을 통해 디자인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 창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도 필요하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 이건어때요??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
메타버스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에 도전하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까지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를 개최, 우수한 전시를 선정해 실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 12월 문화재단이 구축한 3D 디지털 트윈 방식의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을 보다 많은 예술인이 관심을 갖고 자기 홍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콘테스트 참가 자격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이거나 전남에 거주 중인 예술인, 3인 이상의 예술인 그룹이며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에 회원 가입해 온라인 전시관을 임대받아 미술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심사기준은 관객평가 70%·전문가 평가 30%로, 가장 배점이 높은 관객평가는 온라인 전시 조회 수와 방명록 횟수로 집계된다.때문에 온라인 전시를 주변에 널리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한 예술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가 실제 전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남도사이버갤러리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는 메타버스 가상 온라인 전시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작가가 활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내 미술작가들이 시공간 제약이 없이 자신의 작품을 아카이빙하고 홍보해 작가로서 인지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노잼도시
전국 SNS기자단, '꿀잼광주' 알리기 위해 뭉쳤다
전국의 20여 명이 '꿀잼광주'의 구석구석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광주시는 대전, 부산, 울산, 충남, 충북, 경남, 제주도 등 타시·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SNS기자단을 초청해 '지금은 꿀잼광주에 광며드는 중!'이라는 주제로 '2022 전국 SNS기자단 초청 광주 팸투어'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서창들녘, 에너지파크, 전일빌딩245,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여행자의 ZIP 등 가을정취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중심으로 진행했다.특히,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깜짝 만남 시간을 갖고 생생한 축제 현장 분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실시간 공유해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했다.또, 1박2일간 광주상생카드룰 사용하며 로컬상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20여 명의 전국 기자단이 1박2일간 광주 곳곳의 매력을 취재한 콘텐츠는 본인이 소속된 시·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투어에 참여한 부산 외국인 SNS기자단 싱정웨이(邢正威·중국)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방문한 광주의 맛과 멋뿐만 아니라 정이 스며들어 광며들고 간다"고 말했다.이영동 광주시 대변인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각 시·도 매체에 생생한 광주시 현장 콘텐츠가 전파돼 '꿀잼광주'의 매력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도 간 콘텐츠 교류 등을 통해 각 지자체만의 고유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밀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지방소멸
[카드뉴스] 동명동 핫플레이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광주에 젊은 활기가 가득한 곳 일명 '광주의 동리단길' 동명동에서 보해양조가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팝업스토어)를 지난달 12일에 시작했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MZ세대와 친환경·자연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힙한 팝업스토어다. 팝업스토어는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의 첫걸음이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캠페인은 스몰 액션 캠페인이라는 이름과 같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스몰 액션 캠페인은 보해가 가지고 있는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을 담은 사명처럼, 쓰레기를 줍고 줄이는 작은 행동이 모여 보물 같은 바다를 소중히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보해양조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030세대가 가득하고 광주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동명동을 선택했다. 플로깅 활동을 참여하게 되면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할 수 있다. 이후 가져온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SNS 업로드와 설문 참여 시 보해소주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플로깅에 동참하면서 육지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결국 소중한 바다를 지키는 첫걸음이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만들었다.수거된 쓰레기는 작가들과 협업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쓰레기에서 보물로(From Trash To Treasure)'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7월 12일까지 총 두 달간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해 플로깅 체험 외에도 친환경 에코백, 양말, 보해소주가 더해진 프리미엄 플로깅 키트 등 다양한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보해소주에서 해양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진 나비효과보해소주는 기존 소주와 다르게 소금을 넣었다는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 보해소주는 세계 3대 소금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핑크소금, 안데스산맥 호수 소금, 신안 토판염을 사용하여 소주 특유의 쓴맛과 강한 알콜향을 잡는 솔트레시피를 통해 기존 소주의 '과당'으로 맛과 향을 가리는 제조방식을 깬것이다. 2021년 출시 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보해소주'가 역대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보해양조는 보해소주에 사용되는 소금이 결국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보해양조는 어떤 기업인가?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둔 광주전남 대표 주류전문 기업이다. 보해소주 말고도 잎새주, 복받은 부라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어디서 할까?보해양조와 아우르(OWLR)가 콜라보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 팝업스토어는 광주 동명동 아우르 팝업존(별채)에서 진행 중이다. 아우르는 지난달 오픈한 ㈜광지주의 첫 브랜드다. 전남 특산물을 활용한 다이닝 바, 그로서리 마켓 등 전남 로컬푸드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보해양조 행보지난달 12일 문을 연 광주 동명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25일 목포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 스몰 액션 스토어를 오픈했다.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는 목포 여객터미널과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했다. 보해는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깅 센터를 열게 됐다. 섬에 들어가는 관광객들도 플로깅 키트를 받아 관광을 하며 플로깅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가자들 중 플로깅하고 있는 사진에 해시태그 'pickup_bohae'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플로깅과 관련된 굿즈를 제공한다. 플로깅 센터와 스몰 액션 스토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하다.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